원더풀 랜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이든 집권 후,
공화당 후보가 연이어 대통령이 되면서,
미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나아가게 됩니다.
(설마 며칠 후 이런 비극을 초래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죠....😱)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극우정당이 집권하게 되죠.



🫢
결국,
2036년 미국은,
문화와 예술을 중시하는 자유 진보 진영, 연방공화국과
기독교 근본주의 진영, 공화국연맹으로 분리됩니다.




👮‍♀️
두 진영의 요원 샘과 케이틀린은
서로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중립지대로 향합니다.



동지인지 적인지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의
치열한 첩보작전!



💦
샘에게 너무나 몰입한 나머지,
작전 수행하는 게 마치 나인 듯,
숨조차 제대로 못 쉬고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 전개.

.


💬
작품내내,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가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양쪽 진영에서 주장하는 '자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모두가 동등하게 평화를 누리고 살아가기 위해서
기관의 감시는 감수해야 한다는 연방공화국,


누구나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하지만,
인종, 성별, 성적 지향성 등에 따라
차별받고 잔인한 벌을 받는 공화국 연맹.



...


하지만,
그 어디서도
진정한 자유라는 건 없어보여요.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책장 후루룩은 기본이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