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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평점 :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 및 그것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사실 저 사람은 엮이면 피곤하겠구나. 저 사람은 친해지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부딪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던 순간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그야말로 날마다 내 속 뒤집는 사람,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유형을 소개하고, 상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를 지치게 하는 유형들의 사람들을 소개할 때는 '맞아, 이런 사람 꼭 있어.'하면서 내 무릎을 탁 치게 하는가 하면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상황을 차분히 설명하고 내 심리를 대변해주는 것 같아 많이 위로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자격지심이 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가장 까다로운데, 이 책에서 그러한 사람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그 사람의 심리 상태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 그러한 유형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은 정말 도움되는 내용이 너무 많아 하나도 버릴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동안은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저히 해결방법이 없어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의 멘탈을 바로잡고 생각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되어서 앞으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받는 인간관계를 지속해나가야 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나를 피곤하게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유형들을 알고, 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