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 하루 한 시간, 당신을 진짜 부자로 만들어 주는 라테 효과 3가지
데이비드 바크.존 데이비드 만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가난한 부자라는 말이 역설적인 것처럼
도대체 책 제목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펼쳐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재테크 서적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조이'라는 직장인의 일상을 통해 라테 효과 3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라테 효과는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트 바크가 만든 용어인데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먼저 당신을 위해 써라>, <자동으로 되게 하라>, <지금 부자로 살아라>라는 3가지 원칙이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갔던 문구는
<당신이 일하러 가는 건 당신의 시간을 돈으로 교환하러 가는 거예요. 어째서 매일 온종일 일하면서 적어도 그 수입의 한 시간분 정도도 자신을 위해 빼놓지 않는 걸까요?>였다.
월급이 입금되면 공과금, 카드값 등 빠져 나가야 할 것들이 먼저 빠져 나가고,
그 이후에 내가 사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사면서 지내왔는데
좀 더 나 자신을 위해 쓰되, 지출은 너무 크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나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단순히 돈을 벌려고 출근한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에서는 내 시간을 돈으로 교환하러 간다는 의미를 제시하고 있었다.
특히 조이는 여행 잡지사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마감에 쫓기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같은 편집자로서 일하는 내 상황과 많이 공감되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던 책이다.
월급은 고정되어 있는데, 지출이 크면 모을 수 있는 돈이 적어지는 것처럼
무심코 지출할 수 있는 하루 한 잔의 커피부터 절약한다면, 자신이 바라는 부자가 될 수 있는 모습에 더욱 가까워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