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년 차, 독서에 미쳐라
조희전 지음 / 북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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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독서 습관을 제대로 기르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독서에 미치라는 작가님의 메시지는 아주 강렬한 의미를 주었다.

현재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작가는 직장인의 사이클에 맞게
독서를 위해 퇴근 후 3시간을 활용하든지, 아침 30분 독서를 활용한다든지 하는
비교적 현실적인 해결책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책은 더럽게 읽으라'는 것이었다.
나는 새 책을 사더라도 필기 하나도 없이 최대한 구겨지지 않게 깨끗하게 보는 편이었는데
작가는 책에 포스트잇도 붙이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밑줄을 치면서 더럽게 봐야
나중에 반복해서 보기도 쉽고, 유익한 내용을 더 기억하기 쉽다는 이유로 추천했다.

또한, 중고서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독서 토론에 나가서 하나의 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라는 등
마치 인생 선배가 내 옆에서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으로 공감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1부에서는 독서에 미쳐야 하고, 2~4부에서는 각각 글쓰기, 공부, 자기계발에 대해 조언을 해줌으로써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피와 살이 되는 조언들이 가득했다.

또한 외국인과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고, 월급의 10퍼센트는 자기계발을 하는 데 써야 하는 등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책을 통해 지혜로운 사람, 공부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직장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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