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하지 않습니다 - 완벽하게 쉬고 집중적으로 일하는 법
알렉스 수정 김 방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잡들도 많이 하면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개인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던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이었다.


보통 나는 집에서 하는 일들은 내 시간을 오로지 다른 일을 하는 데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휴식을 하지 않고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쉬는 시간을 거의 내지 않으면서까지 일에 몰두한 적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나의 고정 관념을 완전히 깨 준 책이었다.


이 책에서 필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일과 휴식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다.


오히려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휴식과 일을 동일시 해야 일에 대한 결과도 좋고 생산성이나 효율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 많은 다른 인물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뒷받침하고 있었다.


<종의 기원>을 발표한 다윈도 한 시간 반씩 잠깐 집중적으로 몰두를 했다가 산책을 나갔다가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고 다시 일을 하는 등 휴식을 충분히 하고 본인의 다른 일도 시간을 내서 충분히 다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일의 창의성에 있어서 중간중간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했다.


낮에 30분 이내에 낮잠을 잠깐 자는 것, 햇빛을 보면서 걸으면서 산책하는 것 등은 우리가 생활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더구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나도 이것을 실천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중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일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시간을 갖자! 라는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근거를 통해 나 자신의 선입견을 다시 바로 잡고 이것을 앞으로 내 인생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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