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7 - 식품 위생법, 양심을 지켜라! 어린이 법학 동화 7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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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좋아해서 1권부터 쭉 읽고 있는데, 이번 7권 '변호사 어벤저스7-식품위생법, 양심을 지켜라!'는 특히 ‘식품위생법’ 관련 내용들로 원산지 표기 의무, 음식물 재사용, 블랙컨슈머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도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에는 맛빵의 단팥빵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소리치는 아주머니가 나오는데, 몇년 전 "빵에 플라스틱이 나왔다."는 거짓말로 업주들을 협박하고 빵의 이물질로 이가 다쳤다며 치과 병원 치료비를 받아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떠올랐어요.
'변호사 어벤저스7-식품위생법, 양심을 지켜라!'을 읽고 나니, 앞으로 뉴스를 볼 때도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만 믿지 않고,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두번째 이야기에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억울하게 고소당한 사건이 나와요. 현실에서도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아르바이트생들이 고용주에게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뉴스에서도 위생 문제나 임금 체불을 고발한 알바생이 되레 해고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정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행동인지 생각하게 돼요.

법 용어가 초등학생들한테는 어려운게 많은데, '변호사 어벤저스7-식품위생법, 양심을 지켜라!'은 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잘 구성되어 있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 쉽고 친근하게 읽을수 있어요.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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