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홈즈와 엉덩이탐정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멍탐정 셜록 본즈 - 사라진 왕관 사건' 책을 보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읽기 시작했어요. 전 당연히 '명탐정' 셜록본즈인줄 알았는데 '멍탐정' 셜록본즈더라구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셜록본즈는 강아지 탐정이었어요. 셜록 본즈도 '왓슨'이나 '브라운' 같은 조수가 있을까궁금했는데, 본즈에게는 든든한 고양이 조수 '제인 캣슨 박사'가 있어요. '멍탐정 셜록 본즈 - 사라진 왕관 사건'은 추리 소설의 고전인 아서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의 날카로운 추리력과 '엉덩이 탐정'의 유쾌한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셜록 본즈만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어요. 중간중간 틀린 그림과 수학 미로 찾기, 비교하며 추론하기 등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추리 퍼즐과 퀴즈가 등장해서 아이가 직접 탐정이 되어 사건을 풀어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단순히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고 추리하는 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 뒷부분에는 정답지가 있어서 나의 추리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멍탐정 셜록 본즈 - 사라진 왕관 사건'은 단순한 이야기책이 아니라, 아이가 탐정의 시선으로 사건을 따라가며 추리력을 키울 수 있어요.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고,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될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명탐정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