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 멜로우빈 감동 성장 이야기
최지희.멜로우빈 지음 / 사이언스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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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빈 감동 성장 이야기,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컬러링북은 '멜로우빈 크루' 라는 이름이나 화려한 색감의 역동적인 캐릭터를 보고 미국 디자인인가 싶었는데 한국 캐릭터였어요. 오래 전부터 우리 가까이에 있어온 캐릭터처럼 친숙한 느낌이 들었네요.
처음에 책을 받고는 두툼한 부피에 컬러링북이 아니고 단행본이 왔나 했는데, 스케치북처럼 두꺼운 재질의 컬러링 북이었어요. 물감을 칠해도 종이가 찢어지거나 뒷면에 비치지 않을 것 같아 좋네요.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컬러링북>은 그냥 단순히 색칠만 하는 컬러링북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가 있어서 색을 칠해나가면서 이야기를 함께 완성해나가는 그림동화책 컬러링북이에요. 각 장의 스토리는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냥 색칠만 할 때보다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더 몰입하여 그릴 수 있게 도와주네요.
평소에 틈만 나면 혼자서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컬러링북을 여러 종류 사 보았지만 스케치북처럼 가로로 놓고 위로 넘기면서 위쪽엔 스토리를 적어놓고 아래쪽에는 컬러링할 수 있게 해놓은 스타일은 처음이라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목차를 보니 총 52개의 스토리가 있고, 목차에도 QR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니 귀엽고 친근한 모습의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색깔과 얼굴만 봐도 각각의 성격이 느껴지네요. 
멜로우빈의 크루는 조용한 아침을 좋아하는 루리, 장난꾸러기 레리와 민티, 춤추는 것을 사랑하는 옐리 총 4명이에요. 다양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가 요즘 MZ세대의 다채로운 성향을 잘 반영하고 있는것 같아요.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컬러링북은 각 에피소드마다 하단에 QR코드가 있어서 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원본 이미지가 나와요.
색칠을 끝낸 아이의 그림이랑 원본 이미지를 비교해보니 아이 그림은 무지개색으로 칠해져서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이고, 원본 이미지는 배경까지 채색되어 좀 더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희로애락의 감정이 표정과 행동에 잘 드러나는 흥미로운 캐릭터가 가득한 컬러링북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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