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 작가의 「부의 인문학」을 읽고 부자가 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번에는 일본인 저자 가야 게이치가 지은 「부자의 인문학」이란 책을 읽어 보았다. 우석 저의 "부의 인문학"과 가야 게이치의 "부자의 인문학"은 겹치는 부분도 있고, 다르게 접근한 부분도 있었다.
공통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로소득에만 의존했을 경우에 한계에 봉착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차이점은 가야 게이치는 목차를 구성할 때 사회학,경제학, 수학, 정보공학, 철학, 역사학의 학문을 기반으로 챕터를 나누어서 부자의 특성을 설명하려 했다면,
우석은 경제적 주제별로 목차를 나누고 이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경제학, 철학 등의 이론으로 접근했다. 또한 한국인 작가이다 보니, 한국경제와 관련하여 글을 전개하여 보다 재밌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두 책 모두를 추천한다. "부자의 인문학"에서는 국가를 초월하여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 소양으로서 인문학을 배울 수 있었고, "부의 인문학"에서는 보다 한국에 특화되어 한국의 경제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
"부자의 인문학"에서 읽었던 내용 중에 크게 와닿았던 부분을 추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