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린이 건강 프로젝트 - 키짱, 얼짱, 머리짱 되게 하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건강 동화 명진 어린이책 9
류은경 외 지음, 유명희 그림 / 명진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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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보자 마자 내가 어렸을때 이책을 읽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살도 안찌고 날씬하고, 달리기도 곧잘 하곤 했었는데,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건강에 대한 생각이 그때도 있었더라면, 아니 우리 부모님이 이런 책을 읽고 나에게 이야기 해줬더라면, 좀더 멋진 사춘기 시절을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아직 우리 아들은 나이가 어려서 스스로 이책을 읽을 수는 없지만, 몇년뒤에 꼭 스스로 읽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어려서 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엄마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인것 같다.

 

 장면장면마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주인공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읽고 빠져들기에 좋은것 같다. 일상을 쉽고 재미나게 그려가면서 아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 줄 수 있어보인다. 한의사 '류은경 선생님의 어린이 동의보감'을 통해 정확한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서 정보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집중력과 사고력, 알레르기성 비염, 멋진몸매, 키크기, 비만, 자연미인, 2차성징, 여드름, 배탈과 복통, 두통, 짜증과 화, 아토피성피부염, 변비, 충치, 시력, 설사, 감기 에 관한 내용 모두 아이를 키우며 직면하게될 문제들인데, 미리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물론 내가 겪어온 바였지만 잘 모르고 지나쳐 온것들이 너무나 많기에 우리아이에게는 좋은 정보를 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스럽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과거를 돌아보는 계기도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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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기살리는 글로벌 영어 - 엄마표 No! 학원표 No!
조상은 지음 / 문학수첩 리틀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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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으면서 내내, 맞아 맞아~ 무릎을 치고 공감을 하며 읽었던것 같다. 책 표지에 나온 '전국민 80%가 영어에 능통한 비영어권 국가 네덜란드~'라는 말에 충격도 한번 먹었고, 시골 농부에게 영어로 말 걸었더니, 영어로 대답했다는 말에 다시 한번 띵~ 머리가 어질 어질 해졌다. 학창시절 영어에 큰 돈과 시간을 투자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약10년이란 세월동안 영어를 접해왔지만 한마디 말도 못하는 나 자신이 참 부끄럽게 여겨진다. 영어는 공부가 아닌 의사소통의 도구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였다.  
 

 네덜란드라는 나라는 예전엔 튤립, 풍차, 작은나라 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 월드컵이후 히딩크, 축구로 인해 한없이 더 가까워 진듯 친근감이 드는 나라가 되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히딩크를 포함한 네덜란드 영어는 '간결하고 쉬운 내용과 빛나는 유머'그리고 '당당한영어''배려를 담은영어'이다.

 

 네덜란드 영어 교육이 행복한 10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듣기가 가장중요하다-첫 영어 선생님은 원어로 보는 텔레비전 만화영화라고 한다. 학교에서 처음 영어를 가르치는 나이는 만11세라고 하는 대목에서 다시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학교에서보다 먼저 텔레비전 원어 방송을 통해 영어 듣기를 접해왔던 것이다.

 영어를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점, 영어가 실제로 쓰이는 현장을 경험함으로 흥미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것, 영어를 즐기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자국어애 대한 자부심도 강하지만, 영어를 사용할때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또한 좋아하는 것을 영어로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교과서 내용중에 잡지마냥, 연예인 이야기가 나와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또래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져다 줄 수 있는것으로 교육한다니 또한번 놀랬다.

 다음으로 영어를 왜 해야하는지 목적의식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또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때문에 완벽 할 수도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다는 점이다. 이점도 정말 우리나라에서 배웠으면 하는 점이다. 나또한 틀리게 말하면 어쩌나 부끄러워 우리 4살짜리 아들에게도 말을 못 건네는데, 이런 자신감이야 말로 영어를 하는데 큰 힘이 되는 것이다.

 더불어 모국어를 잘 하고 합리적으로 자신의 논리를 펼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원어민'발음에 대한 지나친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에선 영어학원도 과외도 없다는 점에서 또한번 놀랬다. 학교수업도 3시면 끝나고 밖에서 놀면서 교육해서 그런지 미성년자 행복지수가 세계 1위라고하니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흥미롭게 영어공부 할 수있는 방법으로 소개되어있는 것들을 보니, 대사관을 활용하는 법, 전세계 아이들과 펜팔하는 방법에선 사이트 주소와 이용법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이의 취미에 맞는 영어 사이트를 찾아서 편안하고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아이와 이메일을 주고 받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진짜 엄마로서가 아니라 친구처럼 보내는 방법이다. 그리고 가족끼리 영어쪽지를 주고 받는 법, 해외여행을 통해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라는 것, 영어로 수수께끼놀이하기, 한국에서 외국인 만나기 등등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모두가 저자와 아이를 통해 경험해 본것들이라 더 쉽게 와 닿았다.

 

 다시한번 영어란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라는 점을 명심하고, 아이가 흥미있고 꾸준하게 영어를 접할수 있도록 여러 방법들을 활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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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 원어민 아이들은 어떻게 영어를 시작할까
왕배정 지음, 이선애 옮김 / 한언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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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번역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티가 안나고 쉽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도 중요하고, 그보다 아이가 자라서 스스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아이가 결정할 문제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억지로 시켜서는 안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일단, 왜 영어를 해야할까?라는 질문에 다들 의사소통하기 위한것이란는데 이견이 없을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시험과 연관되어 있어 그냥 의사소통에만 중점을 두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아직 아이가 어려 아이의 시험이라는 커다란 산을 만나지 않아서인지 그게 뭐 그리 큰가 하고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닥치면, 그냥 그림책 읽어주기만 하고 있을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그림책을 읽어주고 흥미를 유발시킨다면, 영어가 생활에 저절로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만땅이다.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는데,

 '영어 한문장, 모국어 번역 한문장' 이렇게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기서 세번이라는 숫자는 고정적인것이 아니라, 유동적이며, 처움부터 번역하지 않고 읽어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저자의 경험상 초급 그림책을 세번정도 번역했었고 그 후에는 두번, 한번으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번역을 하지 않고 읽어주었다고 한다.

 나의 얄팍한 지식으론 번역을 안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 조금 혼동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다.

그리고, 읽어주기전 엄마가 먼저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잘못된 발음이 굳어질수도 있고, 전혀 다른 뜻이 될수도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부모의 끈질김이 성공의 열쇠라고 한다.

 

 영어에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한다.

  '먼저 듣고 말하고, 다음에 읽고 쓰기' 예전부터 들어오던 말이었지만, 내가 어릴때 처음 영어를 접하던 시절은 알파벳쓰기부터 였던것 같다. 글자 읽히는 데 급급하지 말아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듣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고, 읽고 쓰기는 학교에 맡기라는 것이다.

 

 다음에 소개된 내용은 저자의 영어그림책 리스트들이 단계별(나이별)로 소개되어있고,  영어의 좋은 도우미로 카세트 테이프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다음으로 미국식 영어유치원에 대한 생각, 영어 그림책을 읽기전 부모가 준비해야 할 점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부록으로 영어그림책 리스트들이 책표지와 함께 설명이 되어있는데, 실제로 접해본 책이 거의 없어서 우리 아이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조금씩 해오고 있었지만, 올해들어 어린이집을 보낸뒤론 흐지부지 해져버려 아이에게 미안하던차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다시한번 책에서 얻은 좋은 자료들을 통해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를 시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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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 볼 거야!
마리넬라 바리가찌 글, 우르술라 부쉐르 그림, 김태은 옮김 / 지경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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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 부터가 너무 재미날 거란 기대감으로 첫장을 열었다.
우리아들 4세(34개월)에겐 상상력이란 측면에서 조금 난이도가 높은게 아닌가 했는데,

재미난지 앉은자리에서 여러번 읽어달라고 했다.

그림도 너무 익살스러울 뿐 아니라, 작가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참 무궁무진 한것 같았다.

 

'나는...........이다음에 크면'이라는 글로 시작되는데,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 몇가지를 떠 올려보면,

굴착기로 땅파기, 2층오토바이 타고 다니기, 요리를 배워 엄마께 만들어 드리기, 개와함께 나무밑에다 오줌누기, 자기만을 위한 별을 따오기, 잠수함을 타고 보물을 찾아오기 등 등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지껏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방면의 소재를 이용해서 신선했다. 나 역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그러나 몇장면에서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거나, 엄마 입장에서 하지 말았으면 하는 장면이 있어서, 아직 글을 확실히 모르는 아이에게 다른 방향으로 읽어준 장면이 몇개가 있었다. 예를 들자면 달나라가 치즈로 만들어 졌는지 확인한다는 장면에선 처음 들어본 이야기라, 작가가 사는 나라에서 달에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인가 보다 하고 생각되었으며, 간식먹고난 다음에 손을 씻을거란 이야기는 살짝 바꿔서 들려주었다. 그리고 여동생에게 우유보다 감자튀김을 준다는 장면도 혹시나 따라 할까봐 조심스레 바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물론 조금 더 큰 아이들에겐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현재 우리아들은 책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할까봐 걱정이 되어서이다.

 이 몇장면을 제외하고는 너무 재미있고, 상상력을 한층 더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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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난 네가 참 좋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밀야 프라그만 지음, 이태영 옮김 / 나무생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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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림이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우리 아들(33개월, 4세)이 보기에 글밥도 적당하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담긴 내용도 너무 마음에 든다.

아들이 특히 좋아했던 부분은, 민들레 꽃이였다. 내용상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곤충들을 표현하는 배경으로 주변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민들레 꽃이 나와서 인지, 더 정감이 가는것 같아 보였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무당벌레를 좋아해서, 처음부터 거리감없이 접하게 되었고, 마음이 따뜻한 얘기여서 읽고나면 차분해 지는 것 같아 보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무당벌레 레이디는 점무늬를 좋아해서 주위를 온통 점무늬로 장식을했다.

딱정벌레 보르는 매일 레이디에 집에와서 노는데, 같이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신나게 논다.

그런데 힘이들어 그림을 그리던 보르가 레이디네 집엔 온통 점무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온몸이 초록색인 보르와, 점박이인 레이디가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서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레이디는 보르를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는데, 점무늬가 아닌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비밀로 하기위해, 커튼도내리고, 문을 잠근다. 그러나 보르가 놀러왔다가 문이 닫혀있는걸 보고, 자기를 싫어하는걸로 오해하게 되고, 울게된다.

그 모습을 본 나비버티가 꿀단지와 꽃잎을 가져와 보르의 몸에 붙여준다. 그리고 드디어 레이디의 집에가서 서로 만났을때, 레이디는 보르를 따라해서 온 몸에 초록색을 칠하고 나온다. 때마침비가 내리고, 둘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시 신나게 노래부르고 춤추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서로서로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서, 친구와 같아 지고 싶어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둘이 놀면서 손잡고 춤추는 모습도 은연중에 아이들이 같이 노는 모습을 배울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은 유치원만 가도 '저 친구랑 같이 놀지마'라며 친구를 따돌린다고 하는데, 많이 걱정스럽다.

이 책을 많은 어린이 들이 읽고, 친구하고 어떻게 지내야하는지를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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