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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쾌 상쾌 통쾌 ㅣ 솜사탕 문고
박수현 지음, 심윤정 그림 / 머스트비 / 2018년 6월
평점 :
책은 보자마자 바로 읽어 보았습니다.
세쌍둥이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더라구요.
글밥이 커서 읽기가 편했어요.
하낱한시에 태어난 운명 공동체 세쌍둥이 금유,
금상, 금통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이지만
언제 어디서든지 함께한답니다.
어김없이 장난을 치던 평범한 하루,
세쌍둥이는 학교 가던 길에 공원에서 나무로 된
우체통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세쌍둥이는 우체통에 쪽지를 적어서 넣어두고
학교를 가게 된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체통에 보니 쪽지가 사
라져 버렸습니다.
내일 다시 오면 있겠지 하고 서둘러 집으로 왔답
니다.
다음날 우체통에서는 미국 귀신을 만나고 싶어
라는 쪽지가 나왔습니다.
누군가가 소원을 적어 놓은거라 생각하고 만날
약속을 하게 되지요.
토욜에 만나자고 쪽지를 남기고 막상 토욜에 공
원에 와보니 다른반 황미래가 있었습니다.
미래의 소원이 영어를 잘하게 해달라는거였어
요. 비싼 학원에 다녀도 영어를 못해서 엄마한테
맨날 혼만나거든요.
세명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방법을 미래한테 얘
기해 주었어요.
소원이 이루어 졌는지 궁금한 세쌍둥이..하지만
미래의 소원은 이루어지지않았답니다.
그 소원이 가짜 소원이였거든요. 미래의 진짜 소
원은 합창단에 들어가는거였어요.
그래서 세쌍둥이는 아빠의 도움으로 미래가 노
래부르는것을 녹음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도 미래가 합창단에 들어간다는 소문을
내게 되지요.
미래의 소원은 이루어졌을까 궁금해하던 세쌍둥
이. 나무 우체통도 없어지고 궁금하던차에 금유
한테 편지가 한통 배달되어 온답니다.
미래가 쓴 편지에요. 엄마가 미워서 집에 있던
우체통을 버렸단 이야기와 비록 합창단에는 떨
어졌지만 엄마도 나에게 스트레스 안줄려고
나도 엄마를 이해할려고 한다면서 그리고 내 남
자친구가 되어줄래?? 하면서 금유의 소원도 들
어주네요.
너무나 재미있게 본 우리는 유쾌 상쾌 통쾌!!!
남자 3명을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아는데
금유, 금상, 금통을 잘키운 어머니가 정말 존경
스러워요. 아버지도요
가훈도 재미나고 세쌍둥이의 활기찬 모습이 너
무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