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도둑을 찾아라 - 자존감을 키워 주는 성장 동화
페드로 리에라 지음, 에리카 살세도 그림, 성초림 옮김 / 상수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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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키워주는 성장 동화

얼굴 도둑을 찾아라


페드로 리에라 글. 에리카 살세도 그림

 

성초림 옮김 



제6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책을 받자마자 읽어보았어요.


책을 좋아하니 금새 다 읽었구요.


표지부터 확~끌림이 있어서 그런지 책이 금새 넘어가더라구요.


아이랑 책을 같이 읽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책은 아이책이든 어른 책이든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거 같아서

저희집은 항상 같이 읽는거 같아요.


먼저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에요 하면서

 

문지현선생님의 추천사가 나옵니다.


선생님의 추천글도 읽어보는게 좋을꺼 같아요.


너무나 잘 적어놓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주인공 페리코의 엉뚱하고 황당한 이야기...

하지만 아이에게는 있을수 있는 이야기인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 자기를 아는척을 하면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어요.

나랑 똑같은 사람이 이세상에 몇명이 존재한다는 말은


들어본거 같기도 하거든요.

근데 내주변에 있으면 페리코처럼 행동 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페리코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랑 같이 살아요.

페리코는 혼자만 공중에 붕붕 떠서 사는거 같아서

 

심리 치료를 받고 있지요.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고민하는 모습도 보인답니다.

어느날 나를 다른사람으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내이름은 페리코인데 왜 자꾸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거지??

 

하면서 의문이 생기게 되지요.

복제인간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지요.

아빠한테 전화해서 상담도 해보지만 딱히 얻을만한

 

수확이 없었어요.

도통 알 수 없는 상황을 벗어나고파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기로 합니다.

이름을 두자로 바꾼다던가, 멋진 아이처럼 따라한다던가..

하지만 잘 되지는 않았어요.

스스로 변화가 생겼는지 사촌한테 덤비는 일도 있었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쌓일수록 맘은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게 되지요..

하지만...친구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 크게 웃어버리고

다른친구들한테 얘기해버리는 바람에 놀림감이 되고 맙니다.


이제는 선생님밖에 없다면서 용기내어 선생님한테 말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네요.


하지만 베아트리스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조용히 불러서

 

맛난 레몬쉐이크를 사준다면서


조용히 학교 밖으로 데리고 가지요.

거기에는 선생님의 딸 무지가 앉아있었어요.

페리코는 여태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선생님과 무지에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다 듣고 무지가 자기의 이야기를 해주지요..

스스로 극복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페리코도 ​할 수 있다고

 

 해줍니다.

다음날 학교에 가는데 불량소녀들을 만나게 됩니다.

복제인간이라고 놀리지만 페리코는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그랬더니 불량 소녀들과 친하게 되었어요.


이렇게함으로써 페리코는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되는거 같아요.

친구도 생기고 오해도 풀리고 말이지요.


페리코를 보면서 나자신을 좀더 사랑해야겠구나 생각을 했어요.

아이에게도 가족에게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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