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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 - 지친 몸을 되살리는 7가지 휴식 전략
가타노 히데키 지음, 한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평점 :
40대가 되면서 점점 몸이 예전같이 않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몸의 기능은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는데 참 아이러닉한 것은 이 40대에서 50대까지가 가장 무리해서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구간이라는 것이죠
결국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과부하를 걸면서까지 과중한 업무를 떠안고 일을 하게 됩니다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모두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잠>입니다
다만 잠만 많이 자면 피로가 잘 풀릴 것이라는 모두의 통념과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도서가 나왔는데요, 가타노 히데키의 도서 <자는 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잠을 키워드로 시작한 도서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등까지 여러 의학적인 요소를 버무려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피로를 유발하며, 이는 단순히 잠을 자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최고의 몸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저녁에 부교감신경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삼가면서 푹! 자는것!
그리고 쨍쨍한 낮에는 교감신경계의 활성화에 몸을 맡기고 쨍쨍 태양빛 아래서 열심히 활동을 하는 것!
즉,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일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밸런스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해요
걱정이 많고 깊으면 잠이 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최상의 휴식은 그저 잠을 자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전세계 인구 중의 95% 이상일거라 생각해요
저자가 강조하는대로 우리 몸의 각 기관과 뇌와 호르몬이 상호작용하는 원리를 알게 된다면 그저 의미 없이 7시간 이상의 잠의 시간을 채우는 것이 최고의 휴식이 아니라는 점
운동이나 여가 활동 혹은 명상과 같은 활동들 역시 휴식의 범주에 들어온다는 귀중한 인싸이트를 얻게 됩니다
다만 여기서 오해해서는 안되는 것이 잠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수면의 논렘수면과 렘수면의 구조와 우리 몸이 회복되는 메카니즘을 알면, 최적의 수면시간을 어떻게 캐치하고 나머지 시간을 안배할 것인가를 알게 된다는 열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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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 후 남기는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