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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브라운 운동 - 확률의 역사부터 아보가드로수 결정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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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과학을 좋아했고, 지금은 학계에 있지는 않지만 공학기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아서 이공계 관련 교양서도 참 많이 읽었는데, 우리나라의 출판문화 상 과학을 겉핥기로 소개하는 책들은 많았지만 과학을 과학으로써 설명한 책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브라운 운동'은 아인슈타인 박사가 쓴 논문을 바탕으로 당시 어떻게 이런 과학개념을 고안해내고 수식을 유도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과 지식적 측면에서 다루는 책입니다.

물론 물리 전공자나 물리에 관심이 있는 과학도가 아니라면 수식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과학자들의 눈높이에서는 어떻게 과학개념을 받아들이고 사용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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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도감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이아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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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도움될만한 내용들이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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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물리학 - 인류 문명을 끌어가는 숨은 거인
이광진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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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주변의 물체를 보이는대로 상상하는 시간들을 지나, 물체들 간의 상호작용에서 패턴을 발견하고 서로 달라보이는 현상들을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물리학의 발달은 인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정도가 아니라 세계관을 통째로 바꾸어놓았으며, 인류사의 패러다임 자체를 흔들어놓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자 이광진 박사는 물리학에 대해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뿐 아니라 우리가 우리로서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말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인류는 인류를 정의하고자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수많은 이론을 파생시켰습니다. 과학, 특히 물리학의 탄생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주체가 아닌 객체로서 바라볼 수 있게 하면서도, 물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삼라만상의 진리를 밝혀내는 주체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물리학을 과거 · 현재 · 미래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거, 물리학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 배우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물리학의 패러다임이 과거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대체하였는지 과학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언어들로 녹여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일상에서도 물리학 지식을 말하며 물리학적 개념을 비유로 사용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 말인즉슨 물리학은 이제 인간이 배워고 익혀야 할 소양이 되어버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과거의 여러 과학적 이슈들을 토대로 물리학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설명한 저자는 물리학의 미래에 대해서도 기술하였습니다. 물리학 발달에 따라 예상되는 인간의 미래는 언제나 희망차고 밝지만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과학 패러다임의 변화 및 발달이 거시적 측면에서 인류의 발달을 이끌어왔지만, 미래에도 그 경향이 꼭 반복되리란 법은 없습니다. 물리학 지식의 축적과 별개로, 우리 인간들도 간단한 물리학 지식에 대해서는 배워야 하며 새로운 교양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될 때에야 미래의 인간은 더욱 발달한 물리학의 토대에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교양으로서의 물리학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과학 · 공학 전공자들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물리학 역사와 지식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물리학은 탄생 이후 계속하여 진격해왔고, 아마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것들을 자연법칙으로 해석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진격할 것입니다. 교양있는 또는 교양을 쌓고 싶은 현대인이라면 앞으로 나아가는 물리학의 진로에 함께 올라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고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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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미래 인재로 키울 것인가? - 4차 산업혁명 시대와 AI 시대를 이기는 특별한 자녀교육법!
주기곤 지음 / 벗나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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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구에 있는 단어인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 관련한 교육 서적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녀교육 방법론에 관한 책입니다. 저자는 교육계에서 오래도록 일했고,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한국에서 이루어져야 할 교육의 방향은 지금까지의 방식과 이별을 하고 새로 탄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데, 이는 수많은 육아 및 교육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사항들과 일치합니다. 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님들이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온오프믹스 서평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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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역사 - 비너스, 미와 사랑 그리고 욕망으로 세상을 지배하다
베터니 휴즈 지음, 성소희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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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의 모든 여신에 관련한 책이 아니라, 그리스-로마 신화의 아프로디테-베누스에 관한 책이다. 구매할 분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구매하기 바란다.
책을 주욱 읽으며 역시 그리스-로마 신화가 서양 문명의 뿌리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비너스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다.
사실 여신이라는 개념은 동양에서는 조금 생소한 개념으로, 성별이 있는 신이라 할지라도 남신, 여신을 구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는 성적인 은유를 담아 여신이라는 개념을 창조하였는데, 그 정점에 있는 여신이 바로 비너스이다. 비너스의 역사를 살펴보면, 원초적 아름다움만을 상징하지는 않았고 전쟁이나 성적인 측면도 담당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신이란 존재가 언제나 신성을 가지는 위대한 존재로 추앙만 받았던 것이 아니라, 한낱 매춘부의 역할을 하던 시기도 있었음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에 대하여 여러 해석이 분분하겠으나, 관능의 여신이라는 존재가 여러 곳에 비유되면서, 세상에 여신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다방면에 그 이미지가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비너스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폭 넓은 상상력과 아름다움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 이 서평은 지원을 받아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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