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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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점으로 쓴 순수함과 직선적인 생각이 세상을 비춘다.
그리고 그 가운데,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그것이 시선인지 세상인지 두려워 한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빵조차 입에 우겨넣어야 하는 좀머 씨가 빠르게 빠르게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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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복잡하고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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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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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끼리의 성장담. 공감도 없고,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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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내려가는 방식이 왜인지 모르게 아마추어 느낌이 났다. 대학교 교양시간에 내는 과제들과 같은 느낌이었다. 욕심은 많고 할 얘기는 많은데 한계가 많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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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도입부와 달리, 이야기는 깊은 느낌을 내지만 더이상 깊어지지 않는다. ‘가시고백‘이라는 소재도 의미있게 잘 활용했다기 보다는 급급하게 후반부에 의미를 부여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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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품고 있는 생각들, 감정들이 하나도 와닿지 않는다. 그렇기에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겉돌게 된다. 당연하게도, 누구 하나 매력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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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을 너무 좋아한다. 김려령 작가의 이야기 방식을 좋아한다. 그래서일까. 이번에 더더욱 실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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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걱정하지 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 샴마의 노답북
샴마 지음 / 팩토리나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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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무언가를 고민하는 우리, 그런 우리들을 조금은 건드려 줄 수 있는 책.
다 읽고 나서, 조금은 쿨하게 혹은 조금은 삐딱하게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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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걱정하지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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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권 독서법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인나미 아쓰시,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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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지 않는 시대에서의 이러한 소유하지 않는 독서법은 꽤나 매력적이다. 흥미로웠지만 한편으로는 끌리지는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마디로 설득되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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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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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뒤의 이면으로 꽉 차 있는 이야기. 형식도 형식이지만 문체나 전개방식이 뭐 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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