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점으로 쓴 순수함과 직선적인 생각이 세상을 비춘다.그리고 그 가운데,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그것이 시선인지 세상인지 두려워 한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빵조차 입에 우겨넣어야 하는 좀머 씨가 빠르게 빠르게 걸어간다..어쩌면 복잡하고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