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마음챙김 일기 Q&A 365 DIARY
신시아 캐칭스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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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끝나는 시간, 무엇을 하며 마무리짓나요?

TV나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들지는 않으시나요?

혹시 잠시 시간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펜을 들고 공책을 펼쳐 오늘 하루에 대한 기록을 남겨보시면 어떨까요?

무얼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늘 소개할 일기장을 사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하루 한 줄 마음챙김 일기]는 질문을 던지는 일기장입니다.

일기를 쓰기 위해 일기장을 펼쳤을 때 하루 일과를 보고서처럼 쓰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그렇다고 막연하게 감상을 젖어 일기를 쓰려니 딱히 떠오르는 말도 없습니다.

처음 매일 일기 쓰기를 결심했다가 며칠이 지나면 흐지부지 해지고

또 몇 번을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일기 쓰는 것이 귀찮아지기도 합니다.

[하루 한 줄 마음챙김 일기] 하루 한 페이지씩 던져주는 질문에 답을 하며 일기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챙김 일기답게 네 가지 핵심 영역을 통해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돕습니다.

회복탄력성과 인간관계, 생활습관과 목적의식이 한 달 동안 각 한 주씩 맡아 마음을 돌봅니다.

저자는 일기 쓰기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인생의 도구라고 말합니다.

정신없이 분주한 일상 속에서 살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지치기 마련이죠.

어제의 내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바쁘다 보니 결국 뭔가 열심히 했는데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아주 짧게나마 하루를 기록한다면 어떨까요?


글을 쓰는 행위와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기 성찰은 실천을 이끌어냅니다.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계속 써나가다 보면,

어느새 삶의 매 순간에 집중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삶의 구석구석이 분명

전보다 나아질 것입니다.

<하루 한 줄 마음챙김 일기> 中에서


저는 한 줄짜리 10년 일기를 8년째 쓰고 있습니다.

올해의 날짜에 일기를 쓰다 보면 1년 전, 2년 전, 4년 전의 제가 무얼 했는지 보입니다.

'아, 내가 그때 저런 일을 했었나, 저런 생각을 했었나?' 매년 신기하게 생각되니다.

그저 짧게 그날의 이슈나 소감만 적었을 뿐인데도 8년짜리 기록이 되었습니다.

[하루 한 줄 마음챙김 일기]는 1년짜리 일기장이지만 네 가지 핵심 영역 덕분에

1년이라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일기장의 질문에 답을 찾노라면 생각도 깊어지고 마음의 근육도 단단해질 듯하네요.



'새해 첫날부터 일기를 써야지!'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 접으십시오.

당장 오늘부터 일기를 써보세요. 이 일기장은 만년다이어리니까요.

'그럼 오늘밤부터 써야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일기장에서 던져주는 질문은 언제 어느 때든 답할 수 있으니까요.

마음을 챙길 준비가 되셨다면 지금 바로 펜을 들고 페이지를 펼치면 됩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5분 동안 생각하는 시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도구 [하루 한 줄 마음챙김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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