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위너 - 오늘의 나를 뛰어넘는 7가지 기술
최해원(해원칭)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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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은 바쁩니다. 일하고 살림하고 아이를 키우느라 몸도 맘도 바쁘죠.

처음 겪어보는 일에 익숙해지려니 저라는 사람을 돌볼 겨를이 없더라고요.

어느 정도 아이를 키워 놓고 한시름 놓으니 그제서야 제가 보였습니다.

예전과는 달라진 저의 모습, 제가 봐도 참 낯설더군요.

새삼 도전 의식이 샘솟습니다.

달라진 내 모습을 인정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이 굳어집니다.

오늘은 어제의 나를 뛰어넘어 인생의 승리자로 사는 이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라이프 위너] 인생을 마침내 승리로 장식한 사람, 저자 최해원(해원칭)은 스스로를 그렇게 부릅니다.

감당하기 버거운 빚과 통증으로 시달리는 육신, 열등감에 찌들어 살던 저자는

스스로의 삶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고 운동하며 그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읽고 뛰고 쓰며 살다 보니 어느새 빚을 갚고 건강을 되찾고 진취적 마인드를 가지게 된 저자는

이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찾아낸 행복의 비법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까지 끼치게 된 것이죠.



사실 이런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스토리는 팬데믹 시기를 거쳐오며 종종 거론되곤 하지요.

그럼에도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까닭은 희망으로 엿보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나도 했으니 당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고요.

심지어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법까지도 몽땅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에게서 가치를 발견하고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려 7가지의 기술을 말이죠.

저자 역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은 하면 할수록 더 나은 삶으로 변화해가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멈추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란 걸 책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최근 약간의 버퍼링에 걸린 느낌입니다.

방법도 알고 할 마음도 있는데 당최 몸이 움직여주지 않는 것이죠.

머리로는 그걸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 몸은 꼼짝도 않으니 참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늘어진 제 마음 상태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읽게 됩니다.

[라이프 위너]의 저자 역시 무기력이 올 때마다 충분히 쉬어주고 스스로 '셀프토닥'을 하며

소소한 성취 목록을 작성하고 실천하면서 조금씩 성취감을 쌓았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저만의 작은 성취 목록을 작성해서 매일 조금이라도 움직여야겠네요.



예전에는 타인의 성공이 엄청 부러웠고 그렇지 못한 제 자신이 초라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저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나는 이 사람만큼 피나는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누군가에게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가 만족할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타인을 누르고 거머쥐는 승리가 아닌 어제의 나를 이겨낸 승리가 더 값진 것이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다시 한번 원하는 삶을 퀀텀점프를 꿈꿉니다.

내 삶의 주인이자 인생 승리자로 살아가도록 돕는 [라이프 위너]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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