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마이셀프 - 나를 사랑하면 달라지는 것
멜라니 피그니터 지음, 임정희 옮김 / 일므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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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써 본 적 있나요?

그렇게 애쓰다가 지쳐서 먼저 상대의 손을 놓아본 적은요?

그리고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지는 않았나요?

그렇다면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느낍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요.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좀 더 끌린다는 것을요.


[러브 마이셀프, 나를 사랑하면 달라지는 것]은 저자가 직접 겪고 알려주는 자기사랑법입니다.

사실 '자기사랑'이라는 단어는 어디선가 자주 그리고 익히 들어온 단어입니다만

실제로 자기자신을 사랑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누가 물어본다면 선뜻 답하기 어렵습니다.

자기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어떤 뜻일까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것? 나한테 무조건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나를 껴안아주는 것?

모두 정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네요.

답을 찾고자 한다면 먼저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네요.


나쁜 일 속에서 좋은 일을 찾아내고, 그늘 속에서 한줄기 햇살을 찾아내고,

손해 속에서 이익을 찾아내고, 추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면서

문제가 안겨 주는 선물과 인생의 꿀방울을 찾아내 보자!

<나쁜 일에도 좋은 면이 있다> 中에서

 

저자는 실제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의한 통증으로 한동안 고통과 절망 속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식탁 위에 흘린 꿀이 방울진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꿀방울'이란 이름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신의 삶과 일,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고 상담 전문가가 되어 타인의 마음을 치유하며 살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우리가 가진 마음의 상처는 아주 어릴 적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겨난다고 합니다.

그때는 너무 어렸기에 당연하듯 받아들이고 그것이 나의 것인양 마음에 새기게 되지요.

그러다 어떤 특정 상황이 오면 그 상처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새로 생긴 상처마냥 아파하게 되지요.

너무도 생생하게 아파서 나중에는 그 상황을 두려워하며 먼저 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사랑을 하게 되면 상처를 딛고 마주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상처는 오히려 우리의 마음에 어떤 치유가 필요한지 알려주는 중요한 메신저가 된다네요.

그 사실을 깨닫고 나면 삶이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실 다시 심해진 상처, 실망, 모욕은 우리 안에 치유가 필요한 곳을 알려 주는 메신저다.

그곳을 찾아내어 상처와 오래된 신념, 부정적인 경험과 맞설 용기를 낸다면

흉터 뒤에 숨은 선물을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영혼의 흉터를 치유하는 일> 中에서


책은 매챕터마다 'LOVE MYSELF TIP'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치유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도 자존감이 참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야 채워진다고 믿었어요.

그리고 관계로부터의 상처 또한 많이 받았습니다.

사람들을 피하고 싶으면서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순으로 괴로워했지요.

누군가가 저에게 '스스로를 사랑해보세요!'라고 말해주기 전까지 그렇게 살았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라니 그건 어떻게 하는 거야?

그래서 '자기사랑'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애썼습니다.

답을 찾았냐고? 저는 '자기사랑'이란 '제가 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라는 답을 찾았어요.

자기사랑에 답은 하나가 아닙니다. 저마다의 답이 있답니다.

지금도 저는 저를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 답을 찾고 있어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면 삶이 변화하는 [러브 마이셀프, 나를 사랑하면 달라지는 것]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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