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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줄 의미 찾기의 기술
프랑크 마르텔라 지음, 황성원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아침산책을 시작했습니다.
겨우내 방치한 제 몸의 상태가 봄옷을 통해 반문합니다.
'이래도 내버려둘 셈이냐?'
상쾌한 배경음악을 응원삼아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생생한 봄기운이 솟아나네요.
그리고 이내 철학자처럼 생각에 잠깁니다.
오늘 하루는 내 삶에 어떤 의미로 새겨질까?
거창한가요?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을 읽으면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직장을 다닐 때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돈을 벌어 먹고 산다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직장을 다닐까?'
어쩌면 태어났다는 자체가 어떤 목적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들이
그렇기에 삶은 의미가 있어야한다는 강박으로 몰아세운 것은 아닐까요?
그런 질문들은 저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그런 질문들을 모아 답을 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때
우주의 기원 같은 거대한 형이상학적 문제에서 시작하지 마라.
대신 당신의 삶의 경험에서 시작하라.
지금 이 순간 이곳에서 시작하라.
최근 경험에 대해 잠시 성찰하라.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에서는 인생의 의미가 아닌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삶의 모든 선택은 '최선'이었고 그 선택의 결과가 지금 나의 삶이라는 통찰을 얻습니다.
메멘토모리mementomori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기억하라는 것이 아닌
언젠가 이 생은 죽음으로 끝날 것이니 지금 이 삶의 소중함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다가옵니다.
누군가로부터 상처에 미워하고 원망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엔 삶은 짧고 유한하니까요.
그럴 시간에 나와 나의 가족, 친구,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편이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죠.

책 속에서는 의미있게 삶을 잘 사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계 맺음
선의
자율성
유능감
감이 잘 오지 않는다고요?
당신의 인생은 경쟁이 아닌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저자는 바로 '당신'이죠.
당신의 이야기 속에는 당신의 다채로운 강점과 약점, 기벽과 독특함이 들어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 속에 저 4가지의 키워드가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의미있는 날들로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