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감각을 통해 세계를 느끼고 감정을 통해 세계를 넓혀간다.˝ 이 책에 나온 말 중 가장멋진 말인거 같다. 이 책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만화로 되어있고 글자가 많지 않다. 또한 각종 만화나 인터넷 밈으로 거의 도배가 되있다 싶이하여 이게 저작권은 괜찮을까 걱정이 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술술 재밌게 읽히며 구성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굉장히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느꼈다. 해부학이라고 고리타분한 라틴어나 뼈이름만 줄창 나오지 않고 우리 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 초심자 수준에서 핵심적인 우리몸의 작동원리나 골격을 비롯한 전체적인 몸의 구성을 쉽게 만화로 그려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