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라이팅. 자신을 백지 위에 마음껏 풀어놓는 행위. 문법적, 논리적 속박을 모두 벗어 던지고 오롯이 맨 몸으로 자기와 마주하는 것. 그러므로써 자기가 하고 싶을 말, 곧 쓰고 싶은 소재를 찾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프리라이팅을 꾸준히 하라고 말 한다. 글이 안 써지는 이유는 생각이, 말재주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말 하고 싶은 게 없기 때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