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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노래
이태강 지음 / 달그림 / 2023년 9월
평점 :
오늘도 울었습니다..내 울음 버튼
고래는 포유류로 임신기간은 종에 따라 9개월에서 16개월로 차이가 있는데 마치 사람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고래 이야기가 참 많이 나왔었죠
거기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해요
고래를 잡는 한 가지 방법은 아기고래를 먼저 잡는 것이다
어미고래는 새끼를 떠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어미고래도 잡히게 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혹등고래 어미가 한 계절 비축한 에너지로 오로지 새끼를 키우는데만 집중했다고 해요
고래의 모성애는 좀 특별하다고 합니다
한편, 고래잡이에 대해서 아시나요?
고래잡이는 원래 고래기름을 위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에서는 고기가 버려지게 되었다고 해요
지속적으로 잡히면서 개체수가 감소하게 되었고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고래잡이는 불법입니다
이 책은 아이를 품었던 엄마라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고래의 특성과 인간의 특성이 일부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고요
아이들은 이걸 보고 무엇을 느낄까요?
아직 만 3세가 안된 우리 아이는 엄마 왜? 왜 울어?를 연발하는 것이 아직 이해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아이 그림책인데 엄마가 눈물 흘리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