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타버스의 유령 ㅣ 앤드 앤솔러지
곽재식 외 지음 / &(앤드) / 2023년 8월
평점 :
메타버스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메타버스가 너무 생소하잖아요
나에게 떠오르는건 타요버스 뿐...
메타버스의 유령을 읽어보기 전에 메타버스를 더 잘 알고 싶어서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 - 최재붕 (북인어박스) 책을 참조했습니다
?
메타버스 이전에 포노사피엔스 부터 시작할게요
?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인류를 말해요
저희죠?
코로나 이후 포노 사피엔스는 더 빠르게 발달 중입니다
?
코로나 때 COOV 앱을 다 사용하셨죠?
가상현실에서 파견된 가상비서인데요
이미 메타버스, 블록체인, 아바타 개념이 우리 삶 깊숙히 들어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코로나 시기에 게임 플랫폼에서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제작된 아바타로 열린 적이 있는데
실시간 1230만명의 아바타가 참여했고 수익은 220억원.
?
메타버스 플랫폼 중 제페토가 제일 익숙하실 것 같은데 블랙핑크 팬 사인회를 무려 4600만명이 받아갔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메타버스의 위력..
?
?
?
그렇다면 이 메타버스는 장점만 가지고 있을까요?
모든 것은 양면성을 가지죠
?
메타버스의 유령은 신기술에 가려진 이면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
메타 갑 - 곽재식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작가님!)
?
제목부터 메타 갑..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메타버스의 구축이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여전히 존재하는 갑질..
개발자님들 화이팅...
?
시시포스와 포르 - 김상균
(세븐테크, 머니트렌드 작가님!)
?
저는 이런 상상을 해봤거든요
범죄자들을 가상공간 같은 곳에 가두는 상상
그것이 이렇게 소설로 마주하니까 사실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어요
24시간 생중계된다는 부분이 제일 불편했는데 불안과 공포도 민심을 사로잡고자 하는 느낌이랄까요
?
가상현실에서 체험하는 것이 눈으로 보는 지금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했는데
감각 민감도를 조절해서 진짜 느끼게 만든다고 설정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신기
?
그것보다 누군가 해킹하려는 시도가 너무 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모든게 메타버스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이러면 내 사생활.. 어디로 가죠?
?
?
엑소더스 - 박서련
(채공녀 강주룡 작가님!)
?
VR게임을 해보신 적 있으세요?
게임은 안해봤고 체험을 해본적은 있는데 너무 리얼해서 무서웠어요 (겁쟁이..)
요즘 게임으로 돈을 버는 것도 종종 있더라고요
근데 VR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는게 있다면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거든요
게임하면서 돈벌기 완전 이득이잖아요!
?
근데.. 이게 악용된다면?
진짜 어마어마하게 무섭겠죠?
?
?
목소리와 캐치볼 - 표국청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단편입니다
진짜 완전 좋았어요!
영화 Her이 떠오르는!
생각거리가 좀 있었는데 몇 가지 나눠보자면
?
메타버스의 발달로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내가 '진짜'사람을 만나는 느낌처럼 '진짜' 교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발달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면 그것은 인간을 능가하진 않을까요?
우리가 죽으면 사라진다고 믿는 사람도 있고
우리 주변에 맴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면 가상현실에는 존재할 수 없을까?
기술의 발달로 3D영상으로 구현해주는 프로그램을 몇 차례본 적이 있어요
진짜 그거 보면서 오열했는데요..
가상현실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남아있다면 거기서 살고싶을 것 같기도 하네요
지난번에 넥서스 앤드의 당신이 가장 위험한 곳, 집도 너무 재밌었는데
이것도 진짜 재밌어요
다음엔 어떤 앤솔러지가 나올지 궁금해요..!!
신기술의 이면을 알고 싶으시다면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