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줘!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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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이 책의 제목을 읽자마자 너무 좋아했어요. 탐정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숨은그림찾기를 즐겨하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삼손은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이예요. 첫 페이지에서부터 마을 주민 모두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허둥대는 모습이 저희 아이를 미소짓게 만들었어요. 잃어버린 물건이 많다는 것은 저희 아이가 찾아야 하는 그림이 많다는 뜻이기도 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경험이 많고 유능한 삼손 탐정이 해결해야 할 사건은 모두 여섯가지예요. 의뢰인과 찾아야 할 것들의 목록을 보고 저희 아이는 탐정 삼손과 빨리 사건을 해결해보고 싶다면서 열정을 보였어요. 이 책은 찾아야 할 것들이 페이지마다 적혀있지 않아서 아이가 앞부분에서 보았던 그림과 목록을 기억해 찾아내야해요. 그래서 더욱 더 관찰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각 페이지마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흥미로운 그림으로 가득해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된 카테리나 고렐리크의 최신 작품이라서 더욱 더 책 속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탐정 삼손과 각기 다른 열개의 장소에서 84개의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있는 이 책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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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탐구 생활 ㅣ 마음 학교 3
꼬마곰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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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잘 알고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어린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간다면 그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되요.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정통 심리학 교재로써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유익한 책이예요. 저희 아이와 함께 저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답니다.


6장으로 나뉜 이 책에서 <사람들은 왜 나쁜 행동을 하는 걸까?>라는 제목으로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청소당번인 순자는 쓰레기로 가득찬 교실을 치워야하는 상황이 너무 버거워서 "사람은 정말 못되게 태어난 걸까?"라는 질문을 같은 반 친구 심리에게 물어요.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 잏는데 굳이 바닥에 버리거나 분리수거도 하지않는 것이 인간이 나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순자의 생각이 공감되었어요. 이것을 시작으로 심리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맹자의 성선설과 악하다는 순자의 성악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금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해요. 저희 아이는 이러한 이야기가 흥미롭다고 말했어요.


성선설, 성악설에 이어서 선량한 사람도 주변 환경이나 특정 상황에 따라 악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루시퍼 효과라는 설명이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들었어요. 미국의 심리학과 교수가 만든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실험은 저와 저희 아이를 놀라게 했답니다. 교실 쓰레기통 주변이 엉망인 익숙한 상황에서 성선설과 성악설, 루시퍼 효과까지 알려주는 이 책의 전개에 감탄했어요. 이 외에도 리셋 증후군, 로젠탈 효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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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다쳤어요 - 알고 나면 왠지 덜 아픈 생활 속 어린이 의학 ㅣ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3
요하네스 포크트 지음, 펠리치타스 호르스체퍼 그림, 신동경 옮김, 류정민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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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어딘가를 다쳤을 때는 누구나 당황하기 쉬워요. 하지만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있다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거예요. 알고 나면 왠지 덜 아픈 생활 속 어린이 의학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사고와 그에 따른 응급처치 요령이 담겨있어요. 간단한 그림과 핵심적인 내용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고 의학 지식도 많이 얻었다고 했어요.


아홉가지 사고 중에서 저희 아이는 <시퍼렇게 변했어요>라는 부분을 인상깊게 읽었다고 해요. 제목을 읽으니 멍이 들었을 때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이 책에서는 눈썹 위를 강하게 맞았을 때 눈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고 있어요. 일단 눈썹 위를 맞게 된다면 그 부위의 피부 속 혈관이 찢어져요. 혈관에서 나온 피가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주변 조직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눈썹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어오른다고 해요. 몇분만 지나도 눈 전체가 부어올라서 거의 아무것도 볼 수 없고 그 부위 안쪽에 피가 비쳐보이는 것을 멍이라고 정확하게 알려주어요. 이 것을 읽고 몇일전 넘어져서 무릎에 멍든적이 있던 저희 아이는 멍이 생긴 과정을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눈 주위가 다쳤을 때는 출혈을 빨리 막아야한다고 해요. 눈 부위를 부드럽게 눌러 상처에서 나오는 피와 액체의 약을 줄이고 얼음이나 아이스 팩으로 차갑게 찜질을 하도록 알려주는 부분이 유익했어요. 밤에 잘 때는 머리를 높게 두어야 부기가 빨리 가라앉는다는 것은 저도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라서 좋았어요. 이 때 우리 몸이 하는 일을 시간 순서로 그림함께 설명해주는 부분이 지식확장에 도움이 되었어요. 초등 의학 안내서인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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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놀이터
서석영 지음, 조은비후.유치환 그림 / 바우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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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 상자로 가면을 만들어 쓰고 있는 아이가 재미있게 느껴져요. 빈 상자 하나로도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 펼쳐질지 기대되었어요. 이 책은 주인공 아이가 크기도 다양한 상자와 하루를 보낸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요. 색깔도 모양도 여러가지의 상자를 보니 아이는 오늘을 위해 이것을 모아 둔 것 같아서 웃음이 나왔어요.


아이에게 이 상자들은 오뚝이도 되었다가 팽이가 되기도 하고 놀이터 뱅뱅이가 되기도 하는 요술 종이예요. 자신의 몸집보다 큰 상자는 작은 집이 되기도 하고 눈이 많이 내린 날 앞에서 끌면 썰매가 된다고 하니 아이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빈상자가 꽃가마가 되었다는 부분에서 저희 아이는 자신도 이렇게 가마타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서 집에 큰 상자가 있냐고 저에게 묻기도 했어요. 그동안 눈여겨보지 못했던 상자들이 이 책에서는 한 아이의 기차도 되고 왕관으로 변하는 것을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순수한 아이가 상상하는 박스의 세계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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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말은 무슨 맛일까? ㅣ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5
보니 클라크 지음, 토드 브라이트 그림, 김보미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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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맛이있다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제목에서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이 책은 주인공 아메라가 학교 점심시간에 친구 매디와 부딪히는 것으로 시작되요. 친구 매디의 실수로 둘이 부딪혀 아메라의 컵케이크가 뭉개지면서 그녀의 옷이 끈적해진 것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이 상황에서 아메라는 먼저 날카롭게 톡 쏘는 말을 매디에게 먼저 해요. 메아리처럼 아메라에게 돌아온 매디의 말로 둘의 사이는 컵케이크 마냥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집에 돌아온 아메리는 따스한 엄마의 물음에 끔찍했다며 쏘아붙여요. 매디와의 일을 말하자 엄마는 말을 입으로 내뱉기 전에 꼭 맛보아야 한다는 조언을 해요. 아메리 엄마의 말을 읽고나서 저와 저희 아이는 스스로 예쁜 말을 하며 살고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남동생 레미에게 화를 내며 내뱉은 말을 맛 본 아메리는 레몬과 흙을 섞은 시큼한 맛을 느껴요. 그 맛을 뱉어내려고 했지만 입안에서 계속 맴돌았다는 부분을 읽으니 아메리의 기분도 이처럼 시큼할 것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잔소리하는 엄마에게는 상한 우유 맛이나는 대답을 했다는 아메리의 모습을 보니 그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이 부분에서 저희 아이는 상한 우유 맛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말해서 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어요. 썩은 계란이나 피클국물 맛 같은 말을 자꾸하는 아메리는 맛있는 맛이 그립지 않을까요? 자신의 말이 갖고 있는 힘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대화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이 책에서 결말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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