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특공대, 내 몸을 지켜 줘! 좋은 습관 기르기 3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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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특공대라는 책표지의 캐릭터가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어요.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악당과 싸우고 정의를 수호하는 용기있는 모습의 면역 특공대가 우리 몸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저희 아이는 든든하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혹시 그거 알아?'라고 묻는 책의 시작이 저희 아이가 관심갖고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 것 같아요. 이 책은 먼저 꼬마 독자들에게 몸에는 면역 특공대가 있다고 알려줘요. 우리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엄마 몸에서 건너왔다고 하는 부분에서 저희 아이는 신기하다고 했어요. 우리가 잘자고 골고루 잘먹고 잘 놀면 면역 특공대도 똑같이 튼튼해지고 힘도 세지면서 강해진다고 하는 부분을 읽어주자 "엄마, 나와 면역 특공대는 같은편이네요?"라며 무척 좋아했어요. 


면역 특공대가 세균과 싸우면 싸울수록 강해진다는 사실에 저희 아이는 놀라기도 했어요. 또 세균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세균의 크기가 돋보기로도 안보이는 작은 크기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더라고요. 이러한 세균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씻기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뽀득맨이 등장해요. 뽀득뽀득 깨끗이 손을 씻고 세균을 물리치자면서 뽀득맨이 손씻기 방법을 자세히 알려줘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자마자 뽀득맨의 방법대로 열심히 손을 씻기도 했답니다. 특히 맨 마지막에서 손씻는 아이의 모습이 거울에서 뽀득맨으로 비춰지는 그림에서는 환호성을 지르면서 무척 좋아했어요. 면역특공대와 뽀득맨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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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윤초록 지음, 김윤정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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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런 그림을 보면서 전래동화도 읽고 그 이야기와 연관된 과학 지식을 배워볼 수 있어서 유익하다고 생각해요. 이 책에서는 여섯가지 전래동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 의좋은 형제나 효녀 심청처럼 잘 알려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땅이 흔들리는 까닭, 선비와 갈모처럼 저희 아이에게 생소한 동화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의좋은 형제를 읽고 형제가 서로 주고 받던 벼는 한 해만 사는 한해살이 식물이라는 과학 지식을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그림을 보고 식물의 한살이를 정확히 알아보고 한해살이 식물과 여러해살이 식물의 뜻과 종류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또 효녀 심청과 연관된 과학에서는 '우리도 효녀 심청처럼 바닷속에서 숨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흥미로웠어요. 아가미가 있어야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다는 명쾌한 답과 함께 물고기가 갖고있는 비늘, 지느러미, 부레, 아가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저희 아이는 특히 물고기 몸속에 있는 공기 주머니인 부레를 신기해했어요. 물속에서 깊이 가라앉거나, 얕은 곳으로 떠오를 때 부레 안의 공기량을 조절해 움직인다는 설명을 읽고 물고기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또 부레로 소리를 듣거나 중심을 잡기도 한다는 부분을 읽고 시람의 귀가 하는 역할과 비슷하다며 저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더 나아가 포유류, 조류 등 척추동물의 종류를 알아보고 갑각류, 파충류 등 바닷속에 사는 어류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양한 과학 지식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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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2 - 과학 원리를 이용한 아이스 젤리 만들기 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2
야마모토 후미 지음, 나나오 그림, 이소담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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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원리를 이용한 아이스 젤리 만들기'라는 책의 부제가 젤리를 무척 좋아하는 저희 아이의 흥미를 유발했어요. 주인공 리카는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5학년 소녀예요. 장래희망이 파티시에인 같은 반 친구 소라와 함께 리카는 베이킹을 시작했다고 해요. 과자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파티시에라는 용어를 몰랐던 저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되었답니다.


대학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박사님인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 과학을 좋아하는 리카만큼 저희 아이도 과학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티시에가 꿈이라서 베이킹 연습을 하는 소라와 그를 도우면서 실험을 한다는 리카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친구인 것 같아서 미소가 지어졌어요. 


학교 뒤편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던 리카는 자신만큼 과학에 관심많고 또 좋아하는 슈라는 남자아이를 만나게요. 알고보니 리카의 반으로 전학을 오게되었다는 슈는 취미가 공부라는 소개에 친구들 사이에서 특이하다고 알려지게되요. 리카, 소라, 슈의 삼각 관계가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를 도와 여름 바자회 때 리카는 아이스 젤리를 판매하려고 해요. 냉동고없이 과학적 상식을 이용해 아이스 젤리를 준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저희 아이는 자신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과학의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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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다른 점은 내일의 숲 1
남세오 지음 / 씨드북(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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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나리는 엄마에 대한 약간의 불만이 있어요. 일하느라 바쁜 엄마가 딸인 자신에게 신경을 쓰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예요.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것도 나리가 아닌 엄마인 장면에서 '나리의 엄마는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한편으로는 아직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10대 소녀인 나리의 서운한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했어요.


어느 날 나리의 반에 '이로엔'이라는 아이가 전학은 와요. 이름도 독특한 이 아이는 이름만큼이나 성격이 특이해요. 전학 첫날 새로 만난 친구들에게 공부에 방해가 되니 쓸데없는 말을 걸지 말아달라는 부탁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당황하게 만들었어요. 냉소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이 들면서 로엔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답니다. 


나리는 저녁밥을 먹으며 전학생 이야기를 하자 엄마는 로엔의 이름을 거론하며 깜짝 놀라요.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엄마의 대화를 엿듣던 나리는 로엔이 엄마가 만든 안드로이드라는 것을 알게되요. 뇌의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엄마가 만든 안드로이드가 나리반의 전학생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로웠어요. 다음날 학교에서 나리는 로엔을 꼼꼼하게 눈여겨보아요. 외모도 완전한 사람이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로엔이 안드로이드로 의심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요. 나리는 자신이 안드로이드가 아니라며 강하게 나오는 로엔과 함께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요. 사람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자유 의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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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동물 병원 2 - 마을 고양이 실종 사건 마리의 동물 병원 2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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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수의사이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리가 이 책의 주인공이예요. 마리의 장래희망이 아빠처럼 수의사가 되는 것이라고하니 그녀가 동물들에게 많은 관심이 있고 또 그들을 보살피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여름방학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마리의 모습에서 순수함이 느껴졌어요. 무엇이든 즐길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방학에 아빠의 진료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좋아하는 마리를 보니 꼭 훌륭한 수의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려견 초코칩과 아빠의 동물병원에 있던 마리는 다리관절 양쪽이 모두 탈골된 고양이를 만나게 되요. 누군가의 괴롭힘으로 이렇게 잔인하게 다쳤다는 사실에 저희 아이는 깜짝 놀라며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하더라고요. 


끔찍하게 다친 고양이를 치료한 후 마리는 프렌 할머니로부터 키우던 고양이 밍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되요. 이것을 시작으로 마을 고양이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하나 둘 생기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마리와 친구 마이케, 마르크스의 대담하고 용기있는 활약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면서 저희 아이는 흥미진진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어른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사건들을 마리는 예리하게 꿰뚫어보고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대견스러웠어요. 또 위험에 처한 고양이들을 구하고자 하는 마리의 씩씩한 행보를 지켜보면서 저 역시 주변의 동물들을 좀 더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활기찬 마리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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