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첫걸음 - 동굴에서 들판으로 알록달록 첫 세계사 1
박선희.이성호 지음, 원유미 그림 / 상상정원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알록달록 첫 세계사1 <동굴에서 들판으로 인류의 첫걸음> 이예요~


책표지에서 무섭고 사납게 보이는 동물들을 창 하나로만 이용해 사냥하려는 원시인이 대단해보여요. 생존을 위한 먹거리를 위해 이토록 대단한 용기를 낸 과거의 사람들이 새삼 저를 놀라게 만들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집필되어서 첫 세계사 책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인류와 지구 그리고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철학적인 물음에 저는 생각의 꼬리의 꼬리를 무는 많은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정확한 것은 아직 없다고 생각되요. 어찌되었든 우리는 우주에 있는 한 행성인 지구에서 바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분명히 알 수 있어요.


과거의 사람들의 삶을 보면 생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요. 나무나 풀의 열매를 먹다가 날카로운 돌조각을 만들어 커다란 짐승을 잡아먹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으며 진화한다는 내용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복잡하지 않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어요. 또 불의 발견으로 인류는 보다 진화된 편안한 삶을 살게되요. 불을 이용해 따뜻한 곳에서 고기를 익혀먹고 짐승들을 쫓으며 안전한 생활을 누렸다는 부분에서 불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어요. 전기나 깨끗한 물만큼이나 중요한 불의 이점과 불에 대한 위험성을 아이와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동굴의 그림을 통해 구석기와 신석기시대를 엿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책 한권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동굴에서 들판으로 인류의 첫걸음>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명의 아침을 연 오리엔트 알록달록 첫 세계사 2
박선희.이성호 지음, 정인성 외 그림 / 상상정원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알록달록 첫 세계사2 <문명의 아침을 연 오리엔트> 예요~


저는 세계사라고 하면 어렵고 부담스러워질 때가 있어요. 이 책은 이런 제게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예요. 인류 최초의 문명이자 맨 처음 농경이 시작된 곳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요. 그러고보면 인류는 맑은 물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는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이 펑펑나오니 참 감사하다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강물로 농사를 지으며 곡식이 늘어나 인류 사이에 부와 권력이 생겨나요. 지배자와 지배받는 자가 생겨나면서 도시국가가 만들어지고 청동기와 문자를 만들어 사용하는 문명이 발달해요. 메소포타미아에서의 문명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나일강, 인도의 인더스 강, 중국의 황허강 주변에서도 문명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읽으며 세계사에 한발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메소포타미아 도시 국가들을 정복한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의 유명한 법전을 읽으며 불안정한 백성의 삶을 평화롭게 다스리려고 노력한 왕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기발한 법을 만든 함무라비 왕의 지혜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그 당시 이집트의 왕 파라오의 권력과 업적을 그림으로 보면서 책을 읽으니 그 위대함이 더 가까이 느껴졌어요. 지금도 건축 기술을 극찬하는 파라오의 무덤인 피라미드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꼭 한번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었던 그 당시 사람들의 신념 또한 훌륭하게 느껴졌답니다. 세계 역사 시간의 흐름을 담은 <문명의 아침을 연 오리엔트>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닥터 뱅글의 동물 사건 수첩 - 현장에 남은 하얀 똥
고자키 유우 지음, 야부노 텐야 그림, 심수정 옮김, 고미야 데루유키 감수 / 봄나무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닥터 뱅글의 동물 사건 수첩>이예요~


이 책의 주인공 뱅글박사는 햄스터예요. 멋진 모자와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 자신감에 넘치는 표정을 가진 뱅글박사가 제 눈에는 귀엽게 보여서 웃음이 났어요. 동물에 관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알고 있는 뱅글박사 덕분에 애니멀타운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척척 해결되고 있어요. 뱅글박사뿐만 아니라 뱅글박사의 조수인 캥거루 루루와 애니멀경찰서의 경감이자 원숭이인 몽키 경감도 이 책에 등장해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해요. 저희 아이는 귀여운 캐릭터의 등장 인물 덕분에 더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이 책에는 스물 여섯개의 사건이 나와요. 물론 뱅글 박사와 어린이 독자들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예요. 사건을 해결하기위해서는 여러가지 동물에 관한 상식을 갖고 있어야해요. 동물에 대한 상식이 없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책을 읽으며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 되니까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건 중 가장 첫번째는 제목 그대로 변기에 남은 하얀똥이 단서예요. 평화로운 애니멀타운에 누군가 뼈 갈비 구이를 몽땅 먹어버린 사건이 발생해요. cctv에 찍힌 8명의 용의자 중 범인을 색출하는데 뱅글박사의 뇌에 있는 동물지식 저장소에 접속해 모아진 정보를 바탕으로 추리를 하는데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타당한 근거를 대며 시원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뱅글박사를 보니 제 속도 후련했어요.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하고 동물 상식으로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며 범인도 잡는 <닥터 뱅글의 동물 사건 수첩>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좋아질 거야! 북멘토 그림책 7
홍찬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북멘토 출판사의 <다시, 좋아질거야!> 예요~


책표지에 도넛처럼 동그란 놀란 눈을 한 토끼가 빨간색 머플러를 휘날리며 어디를 이렇게 바삐 가는 걸까요? 손에 꽃한송이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가는 걸보니 누군가에게 기분좋은 고백이라도 하려는 걸까요? 자세히보니 이런이런..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로 날아가는 새들이 싼 똥이 토끼의 머리에 있네요. 토끼의 기분도 엉망이 되었어요. 하지만 다시, 좋아질거라는 긍정적인 제목처럼 이 토끼에게도 반전이 있을 것 같아요.


날씨만큼 맑은 기분을 가진 토끼는 길에 핀 꽃한송이도 예뻐보일만큼 행복해요.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날아가는 새의 똥을 맞은 토끼는 기분이 나빠져요. 토끼의 얼굴에 심통이 난 표정이 보이시나요? 새똥맞은 상황도 어이없는데 토끼의 내면 감정이 세밀하게 표현된 익살스런 그림을 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갑자기 하늘에서 쏟아지는 새똥들을 또 잔뜩 맞게 된 토끼를 보니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저희 아이는 토끼가 불쌍하다면서 물티슈로 닦아주려고 했어요. 아이의 이런 모습을 토끼가 본다면 무척 고마워했을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는 책을 읽는 저도 당황스러운데 토끼는 당황함을 넘어 이 상황이 두려울 것 같았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새똥에 뒤덮인 얼굴때문에 모두들 도망치기 바빠요. 제 마음은 토끼를 도와주고 싶은데 정말 똥을 잔뜩 맞은 누군가를 본다면 "걸음아, 나 살려라~"며 무서워 도망갔을 것 같아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새똥 냄새를 맡은 개들이 토끼에게 달려들어요. 과연 토끼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세지가 담겨있어요. 제목처럼 긍정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다시, 좋아질거야!>를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반 파스퇴르 - 루이 파스퇴르, 백신 개발을 꿈꾸다! 우리 반 시리즈 14
윤자영 지음, 도화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리틀씨앤톡 출판사의 <우리반 파스퇴르> 예요~


미생물학의 아버지이라는 호칭을 가진 루이 파스퇴르가 이번 우리반 시리즈의 주인공이예요. 리틀씨앤톡의 우리반 시리즈는 한권한권이 모두 재미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위인의 삶과 업적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예요. 


일생동안 미생물 연구를 해 백신을 개발한 파스퇴르는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비밀을 풀지 못한 채 삶을 마감해요. 평생 미생물 연구에 몰두했던 파스퇴르가 실제로 건강하지 못한 마비된 몸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슬펐어요. 저승길 카론에 의해 대한민국의 초등학생 박태르라는 어린이로 환생한 파스퇴르는 전교 과학탐구 회장선거에 출마해요. 태르라는 이름과 파스퇴르라는 발음이 비슷해서 저희 아이는 재미있다고 웃었어요. 파스퇴르가 회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상대 후보인 김고우보다 더 좋은 공약을 발표해야해요. 대한민국에서 파스퇴르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으며 '세균에 감염되지 않으면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인류가 위생에 신경쓸 수 있도록 도와준 파스퇴르와 코흐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또 인류를 위협하는 광견병을 연구할 때에도 업적을 위한 수많은 생명체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는 파스퇴르의 심성에 감탄했어요. 연구 끝에 결국 광견병 백신을 개발해 인류의 질병 퇴치에 큰 힘이 된 파스퇴르의 노력과 그 성과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또 아무런 대가없이 사람들에게 배포한 그의 올곧은 신념을 본받고 싶었어요. 인류를 구한 항생제는 더러운 곰팡이에서 발견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에서 유익한 미생물이 세상에 존재함에 조물주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러고보면 치즈, 요구르트, 된장, 고추장 등 우리 주변에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한 균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라면 우리반 시리즈의 다른 책도 읽어보길 추천해요. 우리 나라에서 우유 이름으로도 유명한 <우리반 파스퇴르> 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