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한정판)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5월
평점 :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 작가는 메이지 시대를 살았던 일본 근대 문학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근현대 일본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메이지 시대는 사회적으로 물밑 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서양 문물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근대화, 즉 서양화가 진행된 격동기였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나쓰메 소세키가 그의 나이 38세에 발표하기 시작한 대뷔 작이다.
전편은 11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작품의 특징은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 세상을 관찰한다는 점이다.
어는 날 배가 고파 중학교 영어를 가르치는 구샤미 선생 집으로 기어 들어간 고양이<나>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구경하고 관찰하면서 인간의 식견을 갖춘 고양이가 인간 세상을 관찰한 기록이다.
인간 사회의 허영과 모순, 고독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풍자와 해학으로서 전개된다. 풍자와 해학 뒤에는 메이지 시대 지식인 사회와 인간의 허영과 위선,욕망이 숨어있다.
고양이가 인간 사회를 풍자하며 유쾌함을 주고,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을 정확하게 바라 본다는 점은
여운을 준다.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서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