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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24년 10월
평점 :
책은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츠추크 폴란드 작가가 쓴 단편소절집이다.
작가는 저자 자체가 장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단편의 장인이다.
겉표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제목처럼 기묘하며, 기이하다. 약간의 어두스름한 책의 색감이
이야기들의 분위기를 암시해 주는 듯하다.
작가는 현실과 판타지, 익숙함과 기묘함 사이의 경계를 애매하게 만들면서 독자를 안내한다.
현실적이며 때로는 비현실적인 말 그대로 기묘하다. 미지의 영역이 얼마나 광대한지 그에 반해
인간은 모순적이며 이해력은 얼마나 부족한지 알게 된다.
각각의 단편들의 결말은 모호하다. 작가가 넌지시 질문을 독자에게 주고 사유할 수 시간을 갖게
한다. 작가의 심오한 메시지를 알 수 있다.
민음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서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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