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 헤매던 생각이 모여 내 삶에 스며드는 시간
댄싱스네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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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 '댄싱스네일'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 에세이다.

글은 간결하고 단정하다. 글의 옆면은 작가의 그림이 그려져 있기에 우리의 공감을 더욱 돕는다.

문장들은 은은하고 포근하다.


마치 어릴 적 잠자기 전에 부모님이 침대에 같이 누워 옆에서 동화책을 앍어주는 느낌이었다.

눈을 감고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 귀에 송송 이야기가 들어오다가 슬며시 잠을 자는 어린이.


어른이 된 이후 우리는 각자 인생의 여정을, 각자의 속도로 살아간다. 지치지 않고 살아가며

온전히 나를 나로 받아들이고 시냇물처럼 흘러가는 일상을 작가는 '산책'이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웅답하라 5기 답변

"하루 중 온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있나요? 있다면, 자신을 돌보기 위해 

 무엇을 하나요?"


저녁에 공원에서 조깅으로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조깅을 하면 나중에는 숨이 목구멍까지

차지만 목표한 거리는 꼭 채웁니다. 점점 일정 속도까지 높이며 무조건 뜁니다. 그러면

하루의 스트레스와 잡생각들이 많이 없어 집니다. 조깅은 나 자신과의 대면이고 내 자신을

돌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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