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뭐 이래라고 한 마디 부터

왜 지식경영이 실패하는가?
J. 페퍼· R. I. 서튼 지음, 박우순 옮김 / 지샘 / 2002년 7월

일단 읽는 데 엄청나게 어려웠다는 걸 말해야 겠다.

번역된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마치 번역프로그램으로 돌린 듯한 그런 느낌의 문체.

도대체 읽으면서도 무슨 소리인가 다시 한번 천천히 문장을 다시 재조합하고 의미를 추리하고 ..

중간에 짜증나서 영문원본을 사서 봐야지 하는 정도의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번역본이다.

책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신경을 써야 할 책 내용보다는 번역자체가 이상해서 그거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 책이다.

편집자여..다시 한번 알아듣기 쉽게 번역해서 책 출판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