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뒤의 세계가 판타지세계로 펼쳐지며 진행되는 이야기가 좋았지만 또 그 구조가 판타지문학의 전형이 아닌 색다르게 열린 구조로 진행되어 신선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용기, 억압과 자유, 상처와 치유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같이 읽는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한강작가님이 추천으로 알게 된 책이지만 너무 좋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