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 - 처음 만나는 클래식, 끝까지 빠져드는 이야기
송현석 지음 / 링크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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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거장들의 생생한 반전 라이벌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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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의 음악가들이 작곡하고 연주한 아름다운 클래식이 분명 있겠지만 내게는 주로 듣는 음악이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쇼팽, 브람스, 바흐, 라흐마니노프 등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작곡가들의 음악이다. 오래도록 들려주었음에도 들을때마다 여전히 감동을 주는 영원한 클래식. 어쩌면 곁에서 가만히 위로를 전하는 느낌의 고전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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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클래식의 사조, 양식의 변화 이런 것 보다 작곡가들이 남긴 음악의 흔적을 따라간다. 작곡가의 삶을 들여다보고,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대표 작곡가의 삶을 나란히 바라보게 한다. 다소 엉뚱하지만 짝지은 두 작곡가의 이야기가 재밌어서 어렵게 다가오지 않았다. 같은 시대를 살았는데 전혀 다른 느낌의 음악이 만들어진 것이 우리에게는 다행스럽고 즐거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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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계의 훈장님과 일타 강사 바흐 vs 헨델'
제목에서 이미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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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와 헬델은 같은 해에 독일에서 태어났는데 두 사람의 삶과 음악은 달랐다. 진지한 교육자 바흐는 바로크 양식과 정교한 대위법을 가르친 훈장님 스타일이라면, 극적인 표현력의 헨델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 강사의 재질이랄까. 두 사람의 음악적 차이는 바흐의 '마태수난곡'과 헨델의 '메시아'를 들어보면 잘 알 수 있다.

책의 QR 코드로 읽으면서 바로 들을 수 있으니
음악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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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30명의 음악가의 삶과 음악을 나란히 살펴보고 들을 수 있다. 그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읽기 전에 음악을 먼저 플레이 해두고 읽으면 두 명의 음악이 어떻게 다른지 더 잘 다가온다.

조성민의 드뷔시 피아노와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곡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고, 30명의 음악가 중에서 이 책으로 처음 알게된 '쿠르트 바일'도 있다. 바일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기초를 마련했다.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멘델스존이 지휘하면서 멘델스존은 바흐를 부활시킨 거장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오래전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둔 마태수난곡에 그런 배경이 있었다니😍

제목처럼 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 책은 처음!
같은 시대, 전혀 다른 삶을 택한 클래식 거장들의 결정적인 순간들은 흥미로웠고 음악은 아름잡다. 클래식이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으로 클래식에 빠져드는 경험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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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이해인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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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결국 다정함을 선택한 당신이 이길 겁니다. ✨️

📖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이기려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차분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할 말을 삼킬 줄 알고, 해야 할 말은 온기로 꺼내는 사람. 변명 없이도 존중받는 사람, 내가 만든 결과로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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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 양장 리커버로 돌아온 책,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며 다정한 마음을 이야기했던 책을 개정판을 통해 다시 만났다. 이 책은 과연 다정함이란 삶에서 맞긴 한 태도일까, 오히려 자신을 가혹하게 몰고 가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졌던 작가가 단절과 아픔을 겪으면서 다시 한 번 느꼈던 '다정함의 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다시 읽은 책에서 또다른 깨달음을 얻는다
다정함의 대상이 타인만을 향하는 건 아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불완전한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다정함의 출발점인 것이다. 책 속 '나를 지켜내는 체크리스트 10'의 10가지의 질문을 읽으며 어쩌면 나는 단 한가지도 진심으로 하고 있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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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더 나아지지 않았어도 존재만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나는 느끼는가?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 해보는 시간을 되기를!

책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신에게만 다정한 사람들이 있다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기 자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 그런 사람들이 이와 같은 책을 읽고서 '그래 내 마음이 무조건 먼저인 거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만드는 거야, 라고 말 할 도구가 되어 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나를 합리화 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나를 돌아보고, 때에 따라 나를 일으키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책을 다시 읽으며 다정한 사람이 갖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본다.

📖

"진정으로 다정한 사람은 타인의 세계를 침범하지 않으며, 동시에 자신의 세계를 타인의 비난이나 평가로 더럽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각자의 세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불행의 사슬은 힘을 잃는다. 잘 누리고 잘 떠나보내는 일, 나와 타인의 세계에 대한 가장 다정한 감사하는 일 말이다."

역시 또 읽어도 좋은 문장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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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집중력 찾기 - 명화 속 다른 그림 찾기로 시작하는 몰입 습관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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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화 속 다른 그림 찾기로 시작하는 몰입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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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그림 찾기 해 보신 분?

이 책은 우아하고 교양있게 명화 속에서 다른 그림 찾기를 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다음 페이지의 같은 그림속에서 미묘하게 달라진 부분을 찾는 것. 근데... 쉬울 줄 알았는데 다 못 찾는 게 다반사😆

원작과 달라진 부분을 찾았다면 맞는지 바로 QR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이렇게 작품을 감상해보니 저절로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그림을 눈으로 대충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구석구석 자세히 바라보게 된다. 다른 것이 무엇인지 찾다보니 아, 여기에 이런 표현이 있었구나를 느끼게 되는! 이처럼 신박한 명화 감상은 처음😍

다른 차이를 발견했다면 책에서 원작에 대한 짧은 설명을 읽을 수도 있고 작품을 그린 화가의 말도 만날 수가 있다. 화가의 이야기는 필사로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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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도 감상하고 예술 작품으로 집중력을 단련하면서 작은 차이를 찾아내기 위한 몰입과 관찰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책.

총 63점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 책은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오귀스트 르누아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조르주 쇠라,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 파울 클레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책은 혼자 시간을 보낼 때나, 친구를 만날 때에도 들고 다니며 어느 페이지든지 펼쳐 미술도 감상하고 달라진 곳이 어디인지 함께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겠다. 당장 내일 모임이 있는데 가지고 나가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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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극우가 온다
정민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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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왜 언론보다 유투버의 말을
더 신뢰할까? ✨️

📖

"나는 내 또래 친구들을 괴물로 만든 이 알고리즘 제국에 선전포고한다. 이제부터 내가 들려줄 이야기는 여의도 금배지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그러나 대한민국 운명이 걸린 '진짜 전쟁'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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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계엄령을 경험하면서 직접 경험하지 못했지만 광주를 떠올렸고 또 다시 그런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지금의 시대에 저런 일이 가능하다고?? 놀라고 어이없고 그후에 밝혀진 사실들에 당황스러웠다. 이렇게나 치밀했었나. 어설프게 보였던 계엄이 다행스럽게도 느껴졌었다.

20대의 딸이 가끔 정치적 의견을 말한다. 잘 알지 못하면서 남들 말에 따라서 휩쓸리는 건 맞지 않다, 배경을 알지 못하고 나타나는 하나의 사건만으로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된다, 라고 말했지만 사실 나도 정치적인 사건과 사건 사이의 현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의견은 냉소에 가까워 보인다. 우려스러운 것은 모든 것을 그렇게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이다.

우리는 극우나 극좌가 옳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러나 지역 감정에서, 세대의 불신에서, 무지성 비난에서 극우나 극좌가 이렇게나 많은 걸 보며 놀란다. 왜 무조건적인 비난부터 하는 걸까, 조금만 더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볼 수는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댓글들도 자주 만난다.

정치는 우리에게 고립된 생태계처럼 보인다. 우리의 삶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를 보는 기분이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에서 알고리즘으로 만나는 짧은 영상으로 한 쪽으로 심하게 치우치고 있는 실정이고, 10대의 청소년들까지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행태를 보인다니 너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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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마트폰은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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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은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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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전혀 몰랐던 정치적 편향에 대한 것들의 내용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왔다. 이런 일들이 아이들의 사이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니 그 사실이 더욱 놀랍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혐오나 조롱을 보이는 영상들에 도덕적 판단 대신 재미의 유무로만 지배되고 있는 현실.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어른들의 침묵하는 방관자가 된 지금.

진지함이 촌스러운 것이고, 진지함이 곧 패배이며, 선비라며 상대를 조롱하는 것이 되어버렸다니. 책 속의 이야기가 실제인지, 일부의 이야기인지 충격적이다. 많은 아이들이 이렇다면, 이게 '쿨함'이라며 웃고 넘긴다면 더 큰 문제다.

책을 읽고나니 마음이 불안해졌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참혹하리만큼 혐오와 불신으로 가득차 있었고 미래를 향한 기대가 전무하다시피 했다. 이 책의 이야기가 극단적인 상황을 말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들이 어떤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이해하고 바꿀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나는 믿는다. 민주주의는, 민주시민은 위태로운 시기를 언제나 넘어섰고 이겨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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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
부이(BUOY) 엮음 / 부이(BUOY)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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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당신의 생일에는
어떤 문장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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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에서 김영랑, 이상, 에밀 졸라, 알베르 카뮈까지, 우리 생일에 누구의 어떤 문장이 있을지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 문장 필사책!

1월 시작, 2월 집중, 3월 기대, 4월 성장, 5월 순수, 6월 고요, 7월 열정, 8월 자유, 9월 성찰, 10월 조화,
11월 위로, 12월 희망까지 생일로 만나는 예술가 365인의 문장들.

받지마자 우리 가족의 생일엔 어떤 문장이 씌여 있을지 기대하며 펼쳐보았다. 아마도 이 책을 소장한 사람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어느 누군가의 생일 날짜의 문장을 찾아보고 읽어보며 필사를 할 것이다. 이렇게 마음 두근거리는 필사책이라니!

가로로 긴 이 필사책은 참 아름답다. 멋지게 포장된 연필까지 받고나니 나도 누군가에게 선물해 주고 싶을 만큼의 다정한 마음이 생긴다. 몇 명의 지인과 필사의 밤을 한 적이 있는데 다음 모임에 이 책을 가져가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이 책은 특히나 차례대로 쓰기보다 넘겨가며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해보는 재미를 누렸으면 한다. 그날에 태어난 명사가 누구인지 보면서 또 그들이 남긴 문장을 필사하는 즐거움까지 함께.

📖

✒️ 4. 13 토마스 제퍼슨

싹을 튀우는 풀 한 포기,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내겐 흥미롭단다.

ㅡ딸 마사 제퍼슨 랜돌프에게 보낸 편지.

◾️

싹을 틔우고 초록의 잎들이 파릇파릇 나오는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문장이다. 개인적으로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 예쁘니까!!! 생일의 문장을 필사했으니 이제 봄의 문장을 찾아 써봐야지ㅎ

✔️ 시간을 건너온 문장, 나의 생일에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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