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소 - 못다 핀 천재 물리학자 청소년인물박물관 3
이용포 지음 / 작은씨앗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어느 까페에서 이 책에 대해 누군가 올린 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인정하는 천재 과학자의 삶을 엿보고 싶은 맘으로 책을 펼쳤으나, 읽는 동안 내내 뭔가 2% 부족하게 느껴지는 맘을 떨칠 수 없었다.

그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가 되기까지 어떻게, 얼마나 노력하였는지,하나의 결과물을 내놓기까지의 과정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가 노벨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이룩한 업적은 과연 어떤 것인지 등이 너무나 막연하고 두루뭉술하게 기술되어 있다.

청소년들이 읽고 동기부여를 얻을 만큼 구체적인 어떤 사례들이 부족하고 약간 신변잡기적인 내용으로 일광되어 있는 것 같아 아쉬웠다.

다만, 그의 어머니의 양육 태도에 대해서 '훌륭한 자식에겐 역시 그만한 어머니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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