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키는데 이용된게 아니라, 성장의 연료가 되었다. 진정한 자유의 약속은 영원히 유예된다. - 자본주의의 속성과, 시스템안에서 끝없이 부품화 되어가는 보통사람들에 대해 이같이 적확한 표현이 있을까 싶다.자원을 아껴쓰고, 모든 걸 줄이면 풍요로워진다는 내용아닌가, 하며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책을 폈다.. 와우, 이건 환경에 대한책이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한 해설서 같은 느낌이었다. 내년 대선을 준비하는 대선후보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당연해보이는 것들이 당연한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으니 교육의 힘이란 무섭고 위대하단 생각마저 들었다.서구사회에서 이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다는데 놀라웠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책이 쓰여질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되는.. 2021의 문제작(?)이 아닐까 싶다- 창비 클러버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적을수록 풍요롭다 #제이슨 히켈 #창비 #인클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