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투 폴 인 러브
세실리아 아헌 지음, 김현수 옮김 / 살림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달달한 로맨스를 읽고싶었어요.
그래도 중간 중간 의미 있는 문장들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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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을 좇을 수는 없었어요. 기쁨은 자연스럽게 생겨 나는 거였어요. 행복은 수학 공식 같은 게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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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한테는 말해도 괜찮아. 나는 너를 비판하지도 않을거고,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고, 이렇게 해야 했다고 말하지도 않를 거야. 그냥 듣기만 할 거야. 때로는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소리내어 말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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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요?"
"네."
"당신한텐 모든 게 가능하죠, 그렇죠?"
"대부분은 다 가능해요."
그리고, 나는 그에게보다는 내게 말하듯 덧붙였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에요."
"이를테면?"
‘나와 당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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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우리는 같은 방에 누워 있었다. 나는 커다란 침대에,
그는 내 발치의 소파에. 나는 견고하고 리드미컬한 그의 숨소리를 들으며 숨을 죽이고 있었다. 들으며 소망했다. 아주 오랫동안그가 그렇게 숨 쉬기를, 그의 심장이 계속 그렇게 뛰어주기를, 마치 그가 살아 있는 소리를 즐기고 있는 것처럼.
그 소리가 내게 어찌나 편안하게 느껴지던지 나는 마침내 모든 걸 풀어놓고 편안하게 호흡했다.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그의 숨소리는 더할 나위 없이행복한 잠 속으로 나를 가만가만 빠져들게 했다. 아주, 아주 오랜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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