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신뢰고 사랑은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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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아픔을 다스리는 묘약이다. 진한 그리움도 시간을 통과하면 빛이 바래고,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시간의 약효 앞에서는 고통의 강도가 약해진다. - P81

"난 벗어나고 싶어도 그럴 수도 없어. 부모 등골 빼 먹고 자라고, 기둥뿌리 뽑아서 공부한 죄로 돈 벌어 친정에 떼어 주고,
자식을 낳은 죄로 돈 벌어 키워야 하고……. 사랑에 눈이 뒤집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결혼했더니, 마누라가 벌어다 준 돈으로 놀고먹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과 사는 기분이 어떤지 너 모르지? 복권이라도 당첨되면 행복할 것 같은데, 아무리 복권을 사도 당첨도 안 되고, 여태껏 복권 산 돈을 모았으면한 달 생활비가 될 거라고 계산하고 있는 내가 정말 처량해 죽겠다." -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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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인생을 무겁게 해. 그것뿐이면 다행이겠지만 아니거든. 아이는 부모 인생을 좀 먹는 존재야. 야금야금 갉아먹어서 부모를 노인으로 만들고도 반성할 줄 모르지. - P19

"내가 오래 산 사람은 아니지만 세상일이 뜻대로 안 될 때는그래서 좋은 점을 찾아보세요. 우주에 음양의 이치가 있듯이 인생살이도 슬픈 일이 있다면, 그래서 기쁜 일도 꼭 있습니다. 어차피 되돌아가 과거를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그런 일이 벌어져서 내게 득(得)이 된 것을 찾으며 사는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않으면 몸이 병들고, 만만한 병증이라도 오래가면 큰 병이 됩니다. 힘내세요. 인생 짧지 않고 깁니다. 길고 긴 인생이니 기쁜일만 찾아서 신나게 사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 P32

사람의 마음에 생긴 상처는 사랑을 받으면 아문다.
혼자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낫지 않지만 다른 사람의 사랑을받으면 씻은 듯이 낫는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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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첫 번째 해야 할 것은
그대가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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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정신을 다스리는 건 너야. 학습을 통해서 네가 더 똑똑해질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도 너야. 두뇌 속에 새로운 연결조직을 만드는 것도 너야. 모든 게 다 너한테 달렸어." - P90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이기지 못한다 - P91

인간은 누구나 주변 환경을 이해해서 스스로 통제하고 싶어 한다. 환경을 변화시킨 한 번의 체험은 이후 적극적인 행동을 불러온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자율성, 즉 자기 선택이다.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제 스스로 했다는 느낌이다. 스스로 유능하다고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율적인 환경이 필요하다. 자기가 선택한 것을 잘 선택했다고 느낄 때유능감이 생긴다. 자율적인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게 해주고 성공한다음에는 칭찬을 해줄 때 유능감이 생기는 것이다. - P140

‘오늘 수학 시험이 어땠어?‘라거나 ‘몇 점 맞았니? 누구네 아이는 몇 점이니?‘라고 하기보다 구체적으로 뭘 배웠는지 묻는 것이좋다. 시험이 현재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면서 뭔가를 배우는 기회라고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 식탁에서 아이에게 물어볼 수 있는 수많은 것들 중에서
‘오늘 했던 일 중에서 어려웠던 것, 뭔가를 배울 수 있었던 일, 어제는 할 수 없었는데 오늘은 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엇이었는지‘ 물어보는 말들이 학습목표를 심어준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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