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출판사에서 교재를 제공받아 한 달 동안 학습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마흔을 훌쩍 넘은 아줌마입니다^^
아이를 낳고 회사를 퇴직하면서 십 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주부로 지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년이 되면서 손이 덜 가고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던 시기에
다락원에서 외국어 도서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글을 봤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를 공부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감사하게 서포터즈 선발이 되어 다락원 교재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작정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 실물로 남길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 JLPT를 응시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그렇게 JLPT N5를 독학으로 공부해고자는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제가 JLPT 응시를 위해 선택한 교재는 다락원의 <JLPT 한권으로 끝내기 N5>에요.
JLPT를 N5부터 공부하여 내년까지 N3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다락원의 <JLPT 한권으로 끝내기 N5>는
JLPT 시험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특화되어 있는 교재에요.
정말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을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거든요.
저의 일본어 수준은 기초 회화 정도만 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일본에서 여행할 때 크게 어려움이 없었기에
JLPT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가당치 않은 자신감으로 책을 들어다보았는데...
너무 어려운 거에요.
JLPT N5가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책을 보기 전에는 호기롭게 JLPT N5를 한 달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받아보고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일단 JLPT N5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물론,
일본 상용 한자도 알아야만 했어요.
그래서 빨리 진도를 나가겠다는 마음을 접고
차근차근 꾸준하게 하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JLPT 한권으로 끝내기 N5>의 부록책인 '스피드 체크북'을 많이 활용했어요.
스피드 체크북에는 기출 어휘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기 전에 빠르게 살펴보며 눈으로 익히기에 좋았습니다.
일본어 한자와 어휘를 눈으로 익혀가면서 본책에 있는 기출 예상 문제를 풀어봤어요.
JLPT를 독학으로 하려다보니 정보가 많지 않았지만
샘플 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잡히기도 했어요.

그렇게 기출 문제도 풀어봤습니다.


한 달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JLPT N5 독학으로 학습하며 준비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도전이 되고 활력이 되더라구요.
무작정 빠르게 진도를 나가기 위해 공부하면
스스로 금방 지쳐버린다는 것을 알아서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하게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2월에 시험이 있으니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이렇게 한 달을 공부하고 느낀 점은,
나이 먹고 공부하는 것이 젊었을 때에 비해 쉽지는 않지만 그 즐거움은 훨씬 크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어학은 역시 어휘가 탄탄해야 학습이 수월하다는 것도 느꼈구요.
그래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달 동안은 JLPT N5 어휘에 집중해야겠다는 계획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JLPT 한권으로 끝내기 N5> 교재는 제가 JLPT N5 시험을 치르기 직전까지
아마도 가장 많이 읽고 보고 활용하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12월에 시험을 본 뒤에 자랑스럽게 합격했다는 후기도 남길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