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어 쓰면 좋은 말 학교 밖 국어시간 1
전원정.양진선 지음, 토마스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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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되는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에 어린이들이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영상에서 보고 들리는 '말' 때문에요.

 

욕설이 아니더라도 줄임말이나 은어, 상황에 적절치 못한 단어 사용 때문에
아이 듣고 따라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많이 들려요.

 

가끔 아이가 하는 말 중에 그런 말들이 들리면 식겁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말 할 때 단어 사용에 주의하려고 해요.

 

특히 아이 앞에서는 더 조심하려고 해요.

 

그런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에서 젖어들어
사용하는 말이 옳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어요.

 

오늘은 그런 말들을 찾아보고


바꾸어 쓰면 좋은 말로 정리해놓은 책을 소개할게요.

특히 바르고 예쁘게 말을 배워가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학교 밖 국어시간 1 <바꾸어 쓰면 좋은 말> 입니다^^

 


 

성별 / 장애 / 가정 / 지위·직업·외모 / 나이 / 인종/ 비속어 / 속담·관용구
이렇게 8개의 주제로 해당 단어를 바꾸어 쓸 수 있는 말로 소개하는데요.

 

<바꾸어 쓰면 좋은 말>의 차례를 보면 의아한 부분도 있어요.

 


 

첫 번째 챕터인 성별에서만 보더라도
녹색 어머니회, 외할머니/외가, 유모차, 형님반, 아빠 다리, 학부형....

 

평소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는 말들이에요.
저도 그랬구요.

 

그리고 다른 챕터의 짭새, 기레기, 꼰대, 급식충, 쪽팔리다, 빡세다, 쪼개다... 등

 

사용하지 말았으면 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말들도 나와요.

 

책에 담겨 있는 단어 중에 몇 가지는 잘못된 말이라는 것을 알겠지만, 
예상치 못한 단어들도 있어요.

 

<바꾸어 쓰면 좋은 말> 책을 보면서 몰랐던 사실도 알았어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차별을 겪지 않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만든
'성 평등 어린이 사전'이 있대요.

 

이 사전에 실린 단어가 '형님반' 이라고 해요.

 

저도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때, 유치원 다닐 때 형님반에 올라간다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형님반이라는 말에 별다른 이질감 없이
원 내에서 나이가 더 많은 반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형님'은 남자가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을 때 사용하는 단어라 
여자아이들은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성별과 상관 없이 나이를 사용하는 반 명이나,
성별과 관계 없이 사용하는 반 명을 사용하자는 의견들이 많다고 해요.

 

무심코 사용했던 말들이 성 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
최근에 바뀌고 있는 추세의 단어들을
<바꾸어 쓰면 좋은 말>에서 잘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집에는 반려견 한 마리가 있어요.

 

저희아이는 저희 반려견이 절대 애완동물이 아니라고 해요.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애완동물은 물건처럼 가지고 논다는 뜻이라서 
우리집 강아지는 꼭 '반려견', '반려동물'이라고 해야 한대요.

 

저 어렸을 때만 해도 (라떼는...) 집에서 키우는 동물은 다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애완동물의 '애완'이 사랑 애愛, 희롱할 완玩이 더해진 말이라고 해요.

 

제멋대로 가지고 논다는 의미라니, 저는 이 의미를 알고는 많이 놀랐어요.

 


 

이야기 할 때 뭔가 심하게 과장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을 때
'구라친다', '구라깐다'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구라'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거짓말'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대표적인 비속어 중 하나에요.

 

비속어는 비어와 속어를 포함하는 말인데, 품위가 없고 천박한 말이란 뜻이래요.

 

저도 비속어를 난무하며 쓰는 사람을 보면 대화를 길게 나누고 싶지 않아요.

 

특히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그런 말을 사용하는 걸 보면
그런 말 쓰지 말고 바른 말 쓰라고 잔소리(!!)가 하고 싶어져요.

 

<바꾸어 쓰면 좋은 말> 책에서는 제시한 단어들을 
어떤 다른 말로 바꾸면 좋을지 질문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줘요.

 

그 말 대신 고쳐서 쓸 수 있는 말, 그 말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그 말과 비슷하게 잘못 사용되고 있는 말들 등

 

우리가 바른 말 사용을 위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짚어주고 있구요.

 

자라나고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우리 말을 알려줘서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면 좋겠어요.

 

<바꾸어 쓰면 좋은 말> 책이 바른 말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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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 - 똑같은 발음끼리 모아 배우는
주선이 지음, 서수영 그림 / 다락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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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표 영어로 아이를 가르치고 있어요.

 

아이와 단어 학습을 할 때 
신경쓰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동음이의어'에요.

 

같은 소리를 내는데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의 의미를 모른다면,
리스닝 할 때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할 수 있어요.

 

그럴 때 유용하게 볼 수 있는 책이 있어요.

 

신개념 영어 동음이의어 학습으로
파닉스, 발음 기호, 스펠링 규칙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책!

 

똑같은 발음끼리 모아 배우는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 책입니다^^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는
총 30일 동안 학습하며 배울 수 있는 '영단어' 교재에요.

 

자음과 단모음, 장모음과 이중모음, r의 영향을 받은 모음, 묵음
이렇게 발음에 따라 챕터를 나누어 동음이의어의 영단어를 배워 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영어 동음이의어에 대해 처음으로 의문을 가졌던 단어가 
ant와 aunt 였어요.

 

개미를 뜻하는 ant, 이모 고모 숙모를 뜻하는 aunt.

생김새는 조금 다른데, 발음이 똑같은 동음어에요.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에서는 생김새가 다른 ant와 aunt가
왜 똑같은 소리가 나는지 발음기호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QR 코드를 통해서 원어민의 음성과 강의를 MP3 파일로 들어볼 수도 있어요.

 

동음이의어에 대한 단어를 배운 뒤에
만화를 통해 두 가지의 단어를 예문으로 살펴봐요.

 


 

ant와 aunt를 예문으로 활용한 문장을 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요.

 


 

동음이의어의 두 개의 어휘를 배우고 '퀴즈로 소리 정복!'에서
영단어에 대한 문제를 통해 단어 학습을 해 볼 수 있어요.

 


 

5일동안 영어동음이의어를 학습하고 나면 '쉬면서 복습하는 소리 놀이터'에서
앞서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을 통해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이런 포맷으로 30일동안 
똑같이 발음되는 뜻이 다른 단어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부록으로 살펴볼 수 있는 Check Check도 매우 유용해요.

 


 

스펠링은 같지만 뜻만 다른 단어들 중에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단어들을 정리해 놓았어요.

 

여기에 나오는 단어들은 영어 그림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라 
알고 있으면 원서를 읽는데 많이 도움 돼요.

 

헷갈리는 사이트워드도 정리해 놓았어요.

 


 

to, too, two 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발음도 같아요.
그래서 눈에 잘 익혀 놓아야 원서를 읽는데 방해되지 않아서
사이트워드로 꼭 알아놓아야 할 단어에요.

 

이렇게 야무지게 구성되어 있는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 책은
파닉스를 배우고 있거나 배운 친구들에게 아주 유용한 영단어 책이에요.

부담없는 학습량과 큼지막한 글씨와 그림,


쉬운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영단어 책,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로 영어 동음이의어를 재미있게 배워보면 어떨까요?^^

 

#다락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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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 상.하 세트 - 전2권 혼공쌤의 초등만화
허준석 지음, 최정화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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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칠 때 은근히 까다로운 부분이 영문법이라서

아이가 너무 어릴 때는 가르칠 수가 없었어요.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는

영문법은 원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영문법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초등학생이 되고 어느정도 문법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 싶어서 문법을 가르치고자 마음 먹었어요.


영어 문법이 재미있는 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은데,

그러기에 참 좋은 책이 <혼공쌤의 초등 만화 영문법>이에요.



<혼공쌤의 초등 만화 영문법>은 상, 하 두 권의 책이 세트로 이루어져 있어요.



상 권은 명사와 관사, 대명사, be동사와 일반동사(현재), 조동사

이렇게 4 개의 챕터로 되어 있어요.


하 권은 be동사와 일반동사(과거), 형용사와 부사, 전치사, 의문사와 문장의 종류,

8품사 총정리, 문장의 5형식 이렇게 6개의 챕터로 되어 있구요.


각 챕터에는 주제에 따른 유닛을 통해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차례만 보더라도 영문법의 기초는 모두 포함되어 있고,

책을 마무리 할 때 쯤이면 문법의 틀이 잘 다져질 것 같은 기대가 생겨요.


책의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만화'로 되어 있는 영문법 책이에요.



하나의 유닛에 한 장의 만화로 설명되어 있어요.


혼공쌤과 혼공쌤 자녀가 주인공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문법에 접근하고 있어요.


만화를 통해 문법의 개념을 살펴본 뒤, '초성 퀴즈 개념정리' 파트에서는

만화로 학습을 잘 하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초성으로 퀴즈를 풀다보니 자연스럽게 힌트가 나와 있어서

자신있게 풀어볼 수 있었어요^^


교재 하단에 있는 '이것만은 꼭!'은 추가로 설명하고 예를 드는 문법 지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살펴보기에도 좋아요.


'간단간단 개념적용' 파트에서는 영어 단어와 문장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각 페이지의 하단에 '단어 뽀개기'로 책 내용에 언급된 단어들이

영단어로 나와 있어서 단어 학습하는데도 도움 돼요.


각 챕터가 끝나는 시점에는 'CHAPTER 종합 테스트'가 있어요.


만화와 개념 정리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였는지

종합 테스트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저희아이는 <혼공쌤의 초등 만화 영문법>을 만화책 보듯이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가 아직 영문법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시제나 단어를 써야할지 느낌적인 느낌으로 대강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제대로 '영문법'에 대해 알려주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혼공쌤의 초등 만화 영문법> 책은

스스로 읽으면서 개념 정리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혼공쌤의 초등 만화 영문법>은 난이도가 쉬운 편이거든요.


[국내에서 가장 쉬운 초등 영문법 교재] 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딱 맞는 말이에요.


그래서 문법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문법을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다소 쉬울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문법을 다지고 가기에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문법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친구도, 문법을 이미 배운 친구도

모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에요.


영문법이 어려운 개념이라 배우기가 부담스러운 초등학생들과

엄마표 영어로 문법을 가르치고 싶은 분들에게

<혼공쌤의 초등 만화 영문법>을 적극 추천합니다^^



**길벗스쿨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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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
김대식 지음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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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저도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다른 사교육보다 

책을 통해 육아를 하는 '책육아'에 뛰어 들었어요.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책 읽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아는데,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고 어떻게 말해야할지 어려워요.


그래서 그 답을 알려줄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독서가 왜 중요하고, 어린이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카이스트 뇌과학자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자세하고 재미있고

시원하게 알려드리는 책, <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을 읽어봤어요.



<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의 저자인

김대식교수님은 카이스트 뇌과학자에요.


독서의 중요성이야 워낙 잘 알고 있지만,

사람의 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에서는

'책'의 탄생과 함께 아직 미완성인 어린이의 '뇌' 구조를 통해

효과적인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활자판인쇄를 상용화하기 전까지 

책은 굉장히 비싼 물건이었어요.


종이가 없던 시대에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양피지는

여러 마리의 동물 가죽을 필요로 했고,

펜깃을 만드는데도 새 여러 마리가 필요했어요.


필사를 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구요.


그래서 옛날 책들을 보면 보석 등으로 표지를 꾸미고

책의 내지에는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했어요.


부잣집에서는 부를 과시하기 위해

한 두 권의 책을 장식용으로 놔둘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비싸고 귀한 물건이었던 책이

지금은 그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고 싸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이기도 해요.


10세~12세가 되기 전까지를

평생의 뇌를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라고 해요.



고등 동물일수록 결정적 시기가 더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결정적 시기 이후에도 학습은 가능하지만

그 시기 때처럼 새로운 뇌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과학자들은 주장해요.


그래서 사람의 결정적 시기에

뇌 발달을 위하여 다양한 경험이 꼭 필요해요.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란다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뇌 속에서 정보 사이의 연결고리를 많이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답니다.


그리고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는데요,


바로 '상상력'이에요.



상상력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

존재하지 않는 것을 그려낼 수 있는 능력,

인간만이 가진 이 능력은 어쩌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 상상력은 아이들의 놀이에서 생겨나기도 하고,

독서에서도 매우 필요해요.


책을 읽는 순간, 문자를 해독해야 하고

뇌는 현실에서 보이지 않는새로운 세상을 상상해야 해요.


책을 읽는 순간, 신경세포들이 새로운 가지를 뻗어

서로 연결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요.


상상력이 핵심인 세상에서

나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뇌를 훈련하기 위한

매우 적합한 것이 '독서'에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에서

지금보다 더 편리한 환경에서 살아갈 거에요.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현 세대의 아이들이

결정적 시기가 되기 전에 양질의 책으로 독서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에서

어린이책 평론가 한미화 님과 자녀교육 전문가 이은경님이

연령별로 뇌를 키워주는 책들을 추천했어요.


이제 막 세상을 만난 0~3세 아이들,

호기심과 상상력이 폭발하는 4~7세 아이들,

초등학교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저학년 아이들,

10대로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고학년 아이들까지- 


시기에 따라 아이들의 뇌를 키워주는

우리말 책과 영어책을 소개되어 있어요.


저도 이 부록을 보고 저희 아이 연령에 맞는 저학년 도서들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뇌과학 독서법에 맞게끔,

책에서 제시해주는 방향으로 읽게 해주려고 해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상상을 하고 그 상상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독서를 통해 뇌를 성장시키기를 바랍니다.


<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이

자녀 독서 교육의 방향에 도움이 될 거에요^^



# (주)비룡소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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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수학편 1: 숫자 농장 팜 수학편 1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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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제가 아이의 학습을 엄마표로 봐주면서

고민이 되는 과목 중 하나가 '코딩'이에요.


저는 기계치에 문과형 머리이고

코딩이라는 것을 배워본 적이 없는 옛날 사람이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예전부터 고민이었어요.


제가 가르칠 수 없는 분야는

사교육으로 대체하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아이가 학원을 거부하는지라 집에서 어떻게 가르칠지 생각에 잠겼어요.


그럴 때 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는'책'이에요.


솔직히 저도 잘 모르는 분야이기에 어떤 책이 좋을지 감이 안 잡혔어요.


그래서 일단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찾았어요.


초등코딩 수학 동화 <코딩수학동화 팜 1: 숫자농장> 책이에요.




초등코딩 수학동화 <코딩수학동화 팜 1: 숫자농장>은 

'코딩'과 '수학'이라는 개념을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풀어낸 동화에요.


쉽지 않은 두 가지의 개념을

하나의 책에 담았다니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제가 책을 먼저 읽어 봤습니다.


<코딩수학동화 팜 1: 숫자농장>은 [팜] 시리즈로 '10의 저주'에 걸린 숫자 농장에서

주인공인 거니와 주니가 저주를 풀기 위해 코딩을 활용한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에요.


제가 읽어보니까 재미있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과 트렌드가 곳곳에서 등장해요.


만화인 듯 그래픽노블인 듯 동화인 듯 재미있는 삽화 덕분에

보는 재미가 더 큰 책이에요.


제가 보고 있으니 아이가 엄마 뭘 보냐며 와서 본인도 책을 들여다 봤어요.



책이 좀 두꺼워 보였는지 (분량 : 240페이지)

긴 책이네~ 라며 한꺼번에 다는 못 읽겠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한꺼번에 다 안 봐도 되고 한 챕터씩 읽으면서

천천히 한 권 독파하면 된다고 하고 부담없이 보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자리에 앉아서 끝까지 읽어버렸더랍니다^^


<코딩수학동화 팜 1: 숫자농장> 책 읽기를 멈출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다 읽은 아이에게 어떤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냐고 물어봤어요.


"책의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저주받은 인형의 행동을 찍은 영상이 조회수로 백 만이 넘어가는 부분이 재밌었다."

"그림이 무시무시하기도 한데 재미있어서 책을 읽다보니 꼭 내가 그 속에 있는 것 같았다."

라고 서평을 말해 주었어요.


책을 놓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재미있게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나봐요.


엄마로서 아이가 이렇게 책을 재미있게 읽는 걸 보면 참 뿌듯하고 배가 불러와요.


제가 <코딩수학동화 팜 1: 숫자농장>를 봤을 때는

초등코등 수학동화로써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먼저, 코딩과 수학을 자연스럽게 다루는 부분이 좋았어요.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메타버스, 라이프로깅, 무한 반복, 데이터, 프랙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들을 포함한 코딩 요소들을 다루었어요.


그리고 상수와 변수, 확률, 완전수, 통계 등

수학적인 요소들 또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어요.


책의 삽화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흥미롭고 익살스러운 그림이에요.



아이도 이 삽화 덕분에 책 보는 재미가 훨씬 더 컸다고 해요.


책 안에 미션 워크북이 수록되어 있어서 읽고 쓰고 풀어보면서 생각할 수 있어요.


초등 저학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코딩 개념 설명으로 

아이가 스스로 읽으면서 배울 수 있어요.



코딩 뿐만이 아니라 숫자와 수학 개념에 대해서도

워크북의 미션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어서

코딩과 함께 '수학동화'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읽고 배우다보면 코딩에 대한 어려움이나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코딩 교육에 대한 저의 고민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이에게 초등코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코딩수학동화 팜 1: 숫자농장>으로

코딩과 수학, 두 마리의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습니다.

^^



#(주)도서출판 길벗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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