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그리고 사건의 지평선

〈인터스텔라〉를 본 사람은 주인공이 블랙홀에 다가갈 때 거대한 구球가 나타나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블랙홀의 경계면에 해당하는 사건지평선event horizon으로, 한 번 통과하면 절대로 탈출할 수 없다. 사건지평선 내부에는 밀도가 엄청나게 크면서 막강한 중력을 행사하는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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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의 에너지가 이 수준에 도달했을 때 공간의 한 지점에 초점을 맞춰 발사하면 웜홀의 문이 열린다. 여기에 충분한 양의 음에너지를 투입하면 웜홀이 열린 상태를 긴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642/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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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모형은 저에너지 영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종종 ‘거의 모든 것의 이론the theory of almost everything’이라 불리기도 한다.(638/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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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이론Unified Field Theory, UFT(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을 통일한 궁극의 이론_옮긴이)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두 이론은 플랑크에너지 수준에서 통일될 것이다. 이 값은 빅뱅이 일어나던 무렵이나 블랙홀 중심부의 에너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 지점에서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일반상대성이론)은 완전히 붕괴된다.(636/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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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에서 소립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물리적 현상들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미시세계의 현상을 설명하는 ‘양자이론’으로 완벽하게 설명된다.(635/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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