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트렌드 2026 - 위기 속 돈의 흐름을 지배하는 50가지 생존 공식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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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2026년을 앞두고 우리는 어떤 경제 환경을 맞이하게 될까?
이 책은 세계와 한국 경제의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의 돈 흐름을 예측하며, 우리가 준비해야 할 포인트를 알려준다.

✨️1장✨️
금리·환율·물가가 서로 얽히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 스테이블코인 확산, 관세 전쟁, 지정학적 리스크가 돈의 흐름을 흔든다.

📖p44
'지경학적 분절화'라는 개념의 의미가 있다. 이는 세계 경제가 단일한 글로벌 시스템으로 움직이지 않고 지정학적 대립과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갈래로 파편화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2장✨️
코스피 5,000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AI와 빅테크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짚는다. 하지만 지정학·관세 이슈는 여전히 큰 변수다.

📖 p107
2026년에도 강세장이 이어진다면 개별주의 틈새보다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규모가 크고 경기 순환의 특성을 가진 산업이 더 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3장✨️
부동산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 월세 확산, 신도시 재편 등 구조적 전환기에 들어섰다. 단순히 강남 위주 투자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

📖 p196
공급 절벽과 분양가 상승이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신축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4장✨️
소비는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한다. 팬덤 문화, 굿즈, 라이프스타일 프리미엄 같은 흐름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든다.

📖 p247
'인 리얼 라이프'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AI 열풍 속에서 기계에 의해 인간의 노동력이 대체되고, 사람의 존재 가치와 존재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시대가 되어서다.

📖 p253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그와 관련된 굿즈를 사서 표현하는 것이 지금 시대의 욕망이며, 이 역시 경험 소비다.

✨️5장✨️
암호화폐는 더 이상 투기 대상이 아니라 화폐 전쟁의 한 축. 스테이블코인, CBDC, NFT, 실물자산 연계(RWA) 등 디지털 자산의 흐름과 위험 요소를 짚는다.

📖 p307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CBDC는 철학과 구조가 다르지만 모두 현재 통화 시스템의 취약성을 인식하고 과거 안정성 모델을 기술적으로 복원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맞닿아있다.

📖 p355
앞으로는 메타나 애플의 스마트 안경 등 현실과 가상을 잇는 기기와 결학해 단순한 디지털 자산 관리가 아닌 몰입형 소유 경험과 새로운 소비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6장✨️
AI는 산업 구조 자체를 뒤흔든다.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 자율 에이전트, 데이터 주권, 반도체와 친환경 에너지 시장 변화까지 폭넓게 다룬다.

📖 p372
2026년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AI 에어전트 서비스, AI 기반의 헬스케어 시장, 그리고 피지컬 AI 시장의 확대다.


📌경제 흐름을 큰 그림으로 정리하고 싶은 사람
📌주식·부동산·코인까지 함께 이해하고 싶은 투자자
📌불확실한 시대를 준비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p435
돈은 결국, 변화를 읽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법이니까요.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건 "돈의 흐름은 결국 변화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였다. 특히 디지털 자산과 AI 부분은 단순한 투자 팁이 아니라, 앞으로 삶 전체를 바꿀 거대한 흐름으로 다가왔다. 또 소비가 '소유보다 경험'으로 이동한다는 부분은 많은 공감이 되어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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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 차이나 - 중국에 포획된 애플과 기술패권의 미래
패트릭 맥기 지음, 이준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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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샘플북

애플 인 차이나 - 패트릭 맥기 지음 | 이준걸 옮김

📌애플은 왜 중국을 기술 강국의 길로 이끌었을까?

이번에 읽은 건 샘플북이라 1부의 내용만 담겨있다.

프롤로그에서 애플과 중국의 관계를 먼저 보여주는데,
<소비자의 날> 사태를 계기로 중국이 기업을 공개 저격하는 걸 읽다 보니 "역시 중국답다" 싶었다. 😱

본문은 애플 이야기로 넘어간다.
IBM과의 PC 전쟁, 아웃소싱으로 찾은 돌파구,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Think Different 캠페인, 그리고 아이맥 디자인 혁신까지. 위기에 빠졌던 애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났는지가 그려진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볼 수 있다는 게 아쉽고
샘플북을 덮고 나니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애플이 중국 제조 생태계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
그리고 지금 미,중 갈등 속에서 어떤 딜레마를 맞게 되었을지…
다음 이야기는 본편에서 꼭 확인하고 싶어진다.

📖 한국어판 서문 p15
아무리 효율적이라고 해도 단 하나의 권위주의적 파트너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게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진짜 위험은 애플이 삼성을 추월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이 구축한 공급망을 발판 삼아 성장한 중국의 경쟁자들이 삼성을 위협한다는 점이다.

📖 프롤로그 p20
여러 국가에서 생산 거점을 실험하다가, 결국 값싸고 유연하며 근면한 노동력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중국이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
중국의 경쟁력은 "저임금, 저복지, 저인권"에 기반하고 있었다.

📖 p21
2013년 시진핑은 중국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다국적기업의 안식처였던 시절은 끝났다. 그는 '자주적 혁신'을 중시하며 경직된 분위기를 조성했고, 중국으로 이익을 '환원'하도록 기업을 강하게 압박했다.

📖 p30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미국 기업이자 자본주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기업이 공산주의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국가에 생존을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 p31
"우리는 한 나라 전체를 훈련시켰고, 이제 그 나라는 그렇게 배운 것을 우리에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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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만 알면 되는 경제학 만화 - 뉴스가 어렵고 숫자에 약해도
김상현 지음 / 빅피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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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경제economy라는 단어는 '가정을 관리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오이코노모스oikonomos에서 유래했다."

먹고, 자고, 일하는 모든 순간이 다 경제학과 관련 있다고 한다.
처음엔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사실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조금 더 잘 살게 만드는 필수 학문이다.

기존 경제책들은 금리, 투자, 인플레이션 같은 숫자와 금융 중심 내용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K-pop, 가짜 뉴스, 최저임금과 실업률 같은 우리 삶 속 이야기를 통해 쉽게 풀어준다.
‘정말 이런 것도 경제학이야?’ 싶은 내용도 많아서 세상을 보는 눈이 확 넓어지는 느낌이다.😲

📌어려운 숫자 대신 우리 삶 속 재미있는 사례로 경제학을 알려주는 책이다.

✔️경제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상 속 경제가 궁금한 사람
✔️숫자보다 재미있는 사례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p23
호혜성은 '받은 대로 돌려주려는 성향'입니다. 긍정적 호혜성은 나에게 잘해준 사람에게 잘해주려는 성향이고, 부정적 호혜성은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에게 되갚아주려는 성향이죠.

📖 p33
노동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일은 목적의식, 소속감, 존엄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것들이 부족하면 불행해지죠.

📖 p167
정치 분야에선 뉴스 소비자들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상대편을 깎아내리고 싶어합니다. 그때 잘못된 믿음과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은 혼자 지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정치 분야에 가짜 뉴스가 유독 많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만알면되는경제학만화
#김상현
#경제학입문
#경제학만화
#경제학
#빅피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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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그리워하게 될 테니까
김나리 지음 / 행복우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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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반드시 그리워하게 될 테니까 - 김나리

📖 프롤로그
그리움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에게 더 많은 추억을 내어줄 것이다. 바라건대, 추억이 쌓인 만큼 우리도 그만큼은 차곡차곡 쌓여 나아갔기를. 언젠가 먼지 쌓인 추억의 한 페이지를 꺼내 보았을 때, 눈물보다 앞서 웃음 지을 수 있기를.


.
.
.
​​지나온 모든 순간들이 허투루 흐르지 않았음을 깨닫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

바쁜 일상에 지쳐 있을 때, 혹은 마음이 복잡할 때 펼쳐 읽곤 했다.
그럴 때마다 신기하게도 힘든 마음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받는 기분이었다.

​훗날 뒤돌아보면
오늘 우리의 불안과 고민마저도 소중한 그리움으로 기억될 테니까


#감성에세이
#위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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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
김이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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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먹먹해지고, 울컥해진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존재, 엄마.

엄마의 부재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늘 그 자리에 계실 거라 믿어왔으니까.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들고, 엄마도 연로해지면
언젠가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순간이 오겠지.

<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을 읽으며,
작가님의 한 문장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
“부모를 잘 보내드린다는 건 장례식 준비가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따뜻하게 작별을 준비하는 것.”

'죽은 후의 슬픈 이별'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의 따뜻한 작별'이라는 의미가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

📖 p9
나에게 애도는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살아내기 위한 시작이었다.

📖 p60
이제는, 내가 다 기억할 것이다.
엄마의 응원을, 엄마의 사랑을.
엄마가 내 엄마였다는 걸.

📖 p118
이미 놓친 때를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다 때가 있다.

📖 p181
'존경하다'라는 말에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의 의미가 있다고. 어떤 행동을 하거나 무엇을 성취해서가 아니라, 존재하는 것 자체, 살아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존경스럽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 p213
엄마는 나를 낳음으로써 내게 첫 번째 삶을 주셨고, 가시면서 내게 두 번째 삶을 주셨다.

📖 마지막페이지
당신은 나를 사랑해 준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가 깊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사람입니다.
- 텐도 아라타, 《애도하는 사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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