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력 365 - 전국민 경제 멘토 박정호 교수가 들려주는 하루 한 장 경제수업
박정호 지음 / 이든하우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경제 일력 365 - 박정호

하루 한 장씩 넘기는 경제 달력.

이 책은 단순한 경제 공부가 아니라,
'습관'을 통해 경제 감각을 키워가는 여정을 제안한다.

날짜별로 기록된 과거의 경제 사건들은
그 자체로 역사의 한 페이지다.
주가의 흥망성쇠, 금융위기의 순간들, 경제 정책의 전환점들을 따라가다 보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의 흐름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시장이 요동칠 때마다 불안해지고,
잠깐의 욕심에 흔들리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면,
이 책 속 짧은 명언들은 그런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주는
조용한 나침반 같다.
마치 오랜 경험을 가진 투자 멘토가 귀띔하듯,
"조급해하지 말고 원칙을 지켜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거창한 경제 공부가 부담스러운 사람,
투자 일기를 쓰듯 하루를 경제와 함께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경제 일력 365>는 하루 한 장의 습관으로 투자 마인드를 단단히 만들어줄 책이다.

📖 인내심을 가지고 패닉 버튼만 누르지 않는다면 내려간 것은 대부분 다시 올라온다 - 마크 모비우스

➡️요즘 계속된 하락장에 마음이 흔들렸는데,
이 한 문장이 다시 중심을 잡아주었다.
결국 투자는 기다림의 싸움이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걸 새삼 느낀다.

📖 내가 큰돈을 번 건 생각이 아니라 기다림 덕분이었다. 알겠나?
꿋꿋이 버티는 것! - 제시 리버모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 - 마음의 벽을 넘어, 배려로 완성하는 직장생활
가와하라 레이코 지음, 송해영 옮김 / 한가한오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 - 가와하라 레이코 지음 | 송해영 옮김



이 책에서 말하는 <눈치>는 단순한 감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는 힘이다.
저자는 배려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한정 – 모든 사람에게 다 잘하려 하기보다, 상황과 범위를 정해 집중한다.
2️⃣ 예고 – 상대가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미리 알려준다.
3️⃣ 공유 – 정보나 감정을 함께 나눠 관계의 신뢰를 쌓는다.
4️⃣ 영역 – 타인의 공간과 마음의 거리를 존중한다.
5️⃣ 기억 – 작은 말과 행동을 기억해 신뢰를 이어간다.

이 다섯 가지는 나의 직장인 치과에서도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배려의 형태다.

이것을 나에게 맞게 적용해본다.

1️⃣ 한정 –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다가가기보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말과 행동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긴장한 환자에게는 설명을 길게, 바쁜 직장인에게는 효율적으로.

2️⃣ 예고 – 진료 소요 시간, 시술 후 주의사항, 다음 예약일 등을 미리 안내함으로써 환자의 불안감을 줄인다.
‘미리 말해주는 것’이 곧 배려다.

3️⃣ 공유 – 치료 계획이나 예상 비용을 솔직하게 공유하면, 환자는 신뢰를 느낀다.
정보를 숨기지 않는 투명함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

4️⃣ 영역 – 진료 중 환자의 개인 공간을 존중하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나 사적인 질문을 피한다.
‘가까이 있지만 선을 지키는 태도’ 또한 배려다.

5️⃣ 기억 – 환자의 이름, 지난번 치료 내용, 작은 대화 주제까지 기억해두면 유대감이 생긴다.
‘기억해주는 것’은 상대를 존중한다는 가장 따뜻한 표현이다.
.
.
.
📖 p150
무심한 듯 건넨 한마디가, 때로는 큰 배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 p156
대화를 여유 있게 이끌어 가는 힘은, 충분한 사전 준비에서 나온다.

📖 p174
'거절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상대에 대한 배려다.

📖 p193
누군가의 배려로 보내는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자

📖 p206
말한 사람은 잊어도 들은 사람은 의외로 오래 기억한다.

✨️추천합니다.✨️
▪️'일머리'를 키우고 싶은 사회 초년생
▪️리더나 관리자
▪️서비스 직종에 있는 사람
▪️직장생활 하며 인간관계로 지치는 사람

💬결국 눈치란 타인의 마음을 세밀하게 살피는 힘이며,
그 힘이 모여 '배려가 자연스러운 사람'을 만든다.

#눈치사용설명서
#가와하라레이코
#자기계발서
#일잘러
#눈치백단
#사회생활잘하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 최저점을 읽는 핵심 수업 - ‘부동산발 대공황’ 시장의 재편과 투자 전략
박감사(박은정)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부동산 책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막연히 "집값은 오르고 내린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안에도 경제의 흐름이 깊게 얽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금리, 인구, 정책, 심리 같은 요소들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고,
그 결과가 '부동산 시장'이라는 큰 파도로 나타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책에서는 거래량 감소나 수요 변화 같은 구체적인 신호들을 통해
시장이 하락으로 향하는 과정을 차근히 짚어준다.

무작정 "지금 사라, 팔라"가 아니라
왜 그런 흐름이 만들어지는가를 알려주는 점이 좋았다

📖 p32
지금 부동산 시장은 이 오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상황이다. 곳곳에서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영원한 상승'이라는 말은 결국 착시였다.

📖 p53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는가?'가 아니라 '각 가구는 실제로 집을 구매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1인가구의 증가는 부동산 시장의 수요 확대로 연결되기 어렵다.

📖 p61
단순히 '사고 싶은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살 수 있는 사람'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바로 지금 한국 부동산의 실상이다.

📖 p76
시장을 무너뜨리누 것은 공급 자체가 아니라, 수요 없는 공급이다.

📖 p107
모든 사람이 뛰어들 때 한발 물러서고, 모든 사람이 등을 돌릴 때 시장을 살필 줄도 알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의 미국주식 투자 필살기
김영종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나만의 미국주식 투자 필살기 - 김영종

📖 이 책의 목적은 '나에게 맞는 주식 투자법을 찾고, 투자의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처음 미국주식에 뛰어들었을 때 나는 그야말로 무모했다.
초심자의 행운을 맛본 후 특별한 기준도 없이
오르는 종목에 눈이 팔려 매수했다가 결국 고점에 물려도 보고,
내가 팔고 나니 급등하고 😭
차트는 까막눈이라 이게 추세인지, 반등 자리인지 조차 감이 안 왔다. 그저 운에 맡기듯 투자해왔다. 😅

김영종의 <나만의 미국주식 투자 필살기>는 바로 나 같은 초보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미국주식이 좋다"는 식의 막연함이 아닌
왜 미국시장이 여전히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개인 투자자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짚어준다.

지금까지는 선이 복잡하게 얽힌 그래프에 불과했는데,
책을 통해 추세선과 이동평균선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읽는 감각을 조금씩 익히게 됐다.

앞으로 두고두고 정독하며 길잡이가 되어줄 교과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6 비즈니스 트렌드 - 대한민국 7대 주요 산업의 명쾌한 전망
권기대 지음 / 베가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2026 비즈니스 트렌드 - 권기대

✨️2026년 한국 경제, 어디로 갈까? 7대 산업 키워드 총정리✨️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큰 지도를 펼쳐놓고,
앞으로 어디로 걸어가야 할지 짚어주는 책 같았다.
저자는 한국 시장을 움직일 7대 키워드를 이렇게 정리한다.

▪️방산 = 지정학적 리스크가 만든 기회

▪️조선 = 친환경·LNG·해양플랜트로 재도약

▪️반도체 =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전력기기 = 에너지 전환기의 안정적 공급망

▪️바이오 = 미래 인류를 위한 성장 동력

▪️원전 = 기저 발전과 안정적 전력의 해답

▪️배터리 = 모빌리티와 데이터센터를 잇는 에너지 핵심

처음엔 방산, 조선처럼 전통 산업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는데, 읽을수록 관심을 갖게되는 분야는 바로
AI - 데이터센터 - 전력 - 해저케이블 - 냉각기술 - 원전 - 베터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AI가 폭발적으로 발전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데이터센터는 전기를 엄청나게 소모하고,
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원전 같은 기저발전이 주목받는다. 데이터는 해저케이블로 흐르고, 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 기술이 발전한다.
동시에 화재 리스크와 에너지 수요는 배터리 소재 혁신으로 이어진다.

책이 좋은 건 단순히 테마만 언급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대장주 - 수혜주 - 부품사"로 이어지는 벨류체인을 보여준다는 점이었다. 나 같은 주린이에게는 일종의 공부할 숙제를 던져주는 기분이었다.
'이 흐름이라면 내가 직접 찾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읽고 나서 확실히 느낀 건
투자는 결국 단편적인 종목이 아니라 큰 흐름을 읽는 일이라는 것.
앞으로는 이 책에서 배운 흐름을 바탕으로,
나만의 관심 벨류체인을 정해 하나씩 공부해가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