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예원 지음 / 부크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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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오늘을 조금 더 가볍게, 조금 더 다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모든 일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괜찮아.”
“가끔은 내려놓고 흘려보내는 게 나를 위한 길이야.”

사는 게 벅찰 때 잠시 숨 고르듯 펼쳐볼 수 있는 문장들이 있다.
소소한 행복을 찾고,
적당한 거리에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며,
무너질 듯 불안한 마음에도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작지만 묵직한 온기를 전해 준다.

📖 가끔은 그냥 다 내려놓고 흘려보내며 '그러려니'하며 사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삶이기도 하다. 한 번뿐인 인생신데 아프고 부정적인 감정만 느끼며 살기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
-감정은 지나고 나는 남는다 中-

📖 어쩌면 인생에는 이처럼 내 마음 같지 않은 일들이 무수히 많겠죠. 내가 좋아해도, 싫어해도 어쩔 수 없이 아쉬워하고, 견디고, 참아야만 하는 순간들이 참 많으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인생을 버거워하는 건지도 몰라요.
-어쩔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여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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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전집 - 푸, 피글렛, 티거와 함께 떠나는 숲속 모험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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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곰돌이 푸는 어릴 적부터 익숙한 친구지만
이번 전집을 통해 다시 만난 푸는
어른인 나에게 더 깊은 위로를 안겨주었다.🍯🐻

천진난만하고 엉뚱하며 낙천적인 푸!
그래서 더 사랑스럽다.😍

푸와 친구들의 숲속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모든 걸 잠시 잊게 된다.
푸의 엉뚱한 말에 미소 짓고,
소소한 대화 속에서 조용한 위로를 받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처럼,
이 이야기는 바쁜 어른들에게 가장 느긋한 안식을 건넨다.

📖p252-253
"푸, 너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을 해?"
"아침에 뭘 먹을지를 생각해. 피글렛, 너는?"
"난 오늘은 어떤 신나는 일이 생길까? 하고 궁금해해."

📖 p518~519
"푸,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좋아하는 건 뭐야?"
-중략-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나랑 피글렛이 너를 만나러 가면, 네가 '뭔가 좀 먹을래?'라고 말하고 내가 '글쎄, 난 괜찮은데. 피글렛, 너는 어때?'라고 대답하는 거야. 바깥은 콧노래가 저절로 나올 것 같은 날씨고, 새들은 노래를 하는 그런 날 말이야.'
크리스토퍼 로빈이 말했어.
"나도 그런거 좋아해. 그렇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야."

💬사실 나, 푸 진짜 좋아한다.
우리 집 식기도 전부 곰돌이 푸! 🍯🐻
이번 전집을 읽으며
푸가 왜 사랑스러운지 다시 느꼈고,
아니, 더더욱 사랑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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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광복 80주년 특별판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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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정된 특별판으로,
독립운동가와 민주화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과 ‘올바른 선택’을 배우는 책이다.

최태성 쌤의 <역사의 쓸모>시리즈를 정말 감명 깊게 읽었다.
그 책들을 통해 ‘역사란 결국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 어린이 특별판은 역사에 관심 많은 아들과 함께 읽었다.

겉으로는 실패처럼 보였지만, 결국 큰 변화를 이끈 인물들의 이야기.
아이도 이 책을 통해 그런 삶을 마주하고,
자신의 선택과 삶을 고민하며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

역사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역사 입문서가 될 것이다.


❗️ 인생의 답을 역사에서 찾아보는 건,
아이들에게도, 어른인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공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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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 - 머리털부터 발가락뼈까지 남김없이 정리하는 인체의 모든 것 드디어 시리즈 7
케빈 랭포드 지음, 안은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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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 몸 필수 지식!"✨️

해부학은 의료인만 알아야 할 전문 지식일까❓️

<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해부학과 생리학의 기초를 바탕으로,
일반인도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입문서다.

세포부터 시작해 피부, 뼈, 근육,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관, 호흡기, 내분비계, 생식계까지
몸의 구조와 기능을 체계적이고 쉽게 설명해 준다.

또한, 과거보다 훨씬 쉬운 우리말 용어를 사용해 이해가 수월하다. 해부학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내 몸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은 ‘내 몸 설명서’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유익한 교양서다.

💬 나는 치과위생사로서 오랜만에 구강 해부학 부분을 다시 접하면서, 잊고 있던 기본 개념들을 되짚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실무에서는 놓치기 쉬운 기초 지식을 다시 정리하는 데에도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

#드디어만나는해부학수업
#드디어시리즈
#일반인을위한해부학
#해부학
#교양책추천
#현대지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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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한국사
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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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역사는 왜 공부해야 할까?

이 책은 그 질문에 흥미롭게 답한다. 역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나침반이기 때문이다.

<기묘한 한국사>는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기묘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경종이 곶감과 게장을 먹고 인삼을 복용한 다음 날
갑자기 승하한 사건은 단순한 사고일까, 교묘한 독살일까?

첨성대에 숨겨진 숫자의 비밀도 놀라웠다.😯

왕건이 남긴 훈요십조와 그의 모순적인 삶,
궁녀와 내시의 낯설지만 흥미로운 이야기,
김홍도의 그림 속 이상한 손 모양과
그가 일본의 샤라쿠와 동일 인물일 수도 있다는 설은
모두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었다. 😱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관 홍순언의 이야기다.
그가 베푼 호의 덕분에 훗날 종계변무가 해결되는 장면은,
한 편의 반전 드라마처럼 인상 깊었다. 👍

역사는 결코 지루하지 않다.
<기묘한 한국사>는 잊히거나 감춰진 뒷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를 흥미롭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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