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만 알면 되는 경제학 만화 - 뉴스가 어렵고 숫자에 약해도
김상현 지음 / 빅피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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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경제economy라는 단어는 '가정을 관리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오이코노모스oikonomos에서 유래했다."

먹고, 자고, 일하는 모든 순간이 다 경제학과 관련 있다고 한다.
처음엔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사실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조금 더 잘 살게 만드는 필수 학문이다.

기존 경제책들은 금리, 투자, 인플레이션 같은 숫자와 금융 중심 내용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K-pop, 가짜 뉴스, 최저임금과 실업률 같은 우리 삶 속 이야기를 통해 쉽게 풀어준다.
‘정말 이런 것도 경제학이야?’ 싶은 내용도 많아서 세상을 보는 눈이 확 넓어지는 느낌이다.😲

📌어려운 숫자 대신 우리 삶 속 재미있는 사례로 경제학을 알려주는 책이다.

✔️경제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상 속 경제가 궁금한 사람
✔️숫자보다 재미있는 사례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p23
호혜성은 '받은 대로 돌려주려는 성향'입니다. 긍정적 호혜성은 나에게 잘해준 사람에게 잘해주려는 성향이고, 부정적 호혜성은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에게 되갚아주려는 성향이죠.

📖 p33
노동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일은 목적의식, 소속감, 존엄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것들이 부족하면 불행해지죠.

📖 p167
정치 분야에선 뉴스 소비자들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상대편을 깎아내리고 싶어합니다. 그때 잘못된 믿음과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은 혼자 지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정치 분야에 가짜 뉴스가 유독 많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만알면되는경제학만화
#김상현
#경제학입문
#경제학만화
#경제학
#빅피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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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그리워하게 될 테니까
김나리 지음 / 행복우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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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반드시 그리워하게 될 테니까 - 김나리

📖 프롤로그
그리움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에게 더 많은 추억을 내어줄 것이다. 바라건대, 추억이 쌓인 만큼 우리도 그만큼은 차곡차곡 쌓여 나아갔기를. 언젠가 먼지 쌓인 추억의 한 페이지를 꺼내 보았을 때, 눈물보다 앞서 웃음 지을 수 있기를.


.
.
.
​​지나온 모든 순간들이 허투루 흐르지 않았음을 깨닫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

바쁜 일상에 지쳐 있을 때, 혹은 마음이 복잡할 때 펼쳐 읽곤 했다.
그럴 때마다 신기하게도 힘든 마음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받는 기분이었다.

​훗날 뒤돌아보면
오늘 우리의 불안과 고민마저도 소중한 그리움으로 기억될 테니까


#감성에세이
#위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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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
김이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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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먹먹해지고, 울컥해진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존재, 엄마.

엄마의 부재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늘 그 자리에 계실 거라 믿어왔으니까.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들고, 엄마도 연로해지면
언젠가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순간이 오겠지.

<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을 읽으며,
작가님의 한 문장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
“부모를 잘 보내드린다는 건 장례식 준비가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따뜻하게 작별을 준비하는 것.”

'죽은 후의 슬픈 이별'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의 따뜻한 작별'이라는 의미가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

📖 p9
나에게 애도는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살아내기 위한 시작이었다.

📖 p60
이제는, 내가 다 기억할 것이다.
엄마의 응원을, 엄마의 사랑을.
엄마가 내 엄마였다는 걸.

📖 p118
이미 놓친 때를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다 때가 있다.

📖 p181
'존경하다'라는 말에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의 의미가 있다고. 어떤 행동을 하거나 무엇을 성취해서가 아니라, 존재하는 것 자체, 살아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존경스럽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 p213
엄마는 나를 낳음으로써 내게 첫 번째 삶을 주셨고, 가시면서 내게 두 번째 삶을 주셨다.

📖 마지막페이지
당신은 나를 사랑해 준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가 깊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사람입니다.
- 텐도 아라타, 《애도하는 사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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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키메라의 땅 1~2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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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3차 세계대전으로 지구가 망가진 뒤,
주인공 알리스는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생명체
즉 '키메라'를 만든다.
사람과 동물의 유전자를 섞어놓은 이 혼종들이
과연 인류의 구원자가 될까? 아니면 또 다른 파멸을 불러올까?
.
.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상상력은 정말 끝내준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영화 한 편이 펼쳐지는 것 같았다.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몰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다.
새 세상을 만들겠다는 인간의 시도가 사실은 '교만함'이라는 걸 보여준다.

"인간은 창조물이 될 수는 있어도, 창조주가 될 수는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의 힘으로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순간
모든 불행은 이미 시작되는 것 같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키메라의 땅>은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 p30(1권)
인간의 다른 아종들을 창조하려는 계획에서, 박사님은 자신을 신이라 여깁니까?

📖 p219(1권)
사실이야, 난 조상이 없어. 난 완전 새로이 이 세상에 났으니까. 과거의 고통이라는 무거운 돌이 가득한 등짐을 짊어지지 않고 말이야. 너희 사피엔스의 모습을 보렴. 너희는 모두 피해자나 가해자의 후손이야. 그리고 그 유산 때문에 서로를 형제처럼 여기지 못하지.

📖 p15(2권)
어머니에게 우리는 <조금 다른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화된 동물>인지.

📖 p17(2권)
우린 전통성을 지니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죠. 우리를 창조한 건 자연이 아니라......어머니니까.

📖 p270(2권)
백과사전: 바이러스 명언
너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변이하고, 그 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다시 시도한다.

📖 p299(2권)
너 자신에게까지 거짓말을 하는구나, 딸아. 넌 교만의 죄를 지었어, 네가 내게 필적한다는 걸 보이고 싶었지.

📖 p317(2권)
자연의 진화에 영향을 끼치려 하지 말고, 자연에 맡겨 두는 게 어떨까? 결국 자연이 제한적 정신을 지닌 우리로서는 떠올릴 수 조차 없는 저만의 해결책들을 찾아낼 것임을 알고, 자연을 믿는 게 어떨까? 뱅자맹이 냈던 샤라드와 똑같아. <때로는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더 일찍 생각해 내지 못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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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의 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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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3차 세계대전으로 지구가 망가진 뒤,
주인공 알리스는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생명체
즉 '키메라'를 만든다.
사람과 동물의 유전자를 섞어놓은 이 혼종들이
과연 인류의 구원자가 될까? 아니면 또 다른 파멸을 불러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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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상상력은 정말 끝내준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영화 한 편이 펼쳐지는 것 같았다.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몰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다.
새 세상을 만들겠다는 인간의 시도가 사실은 '교만함'이라는 걸 보여준다.

"인간은 창조물이 될 수는 있어도, 창조주가 될 수는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의 힘으로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순간
모든 불행은 이미 시작되는 것 같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키메라의 땅>은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 p30(1권)
인간의 다른 아종들을 창조하려는 계획에서, 박사님은 자신을 신이라 여깁니까?

📖 p219(1권)
사실이야, 난 조상이 없어. 난 완전 새로이 이 세상에 났으니까. 과거의 고통이라는 무거운 돌이 가득한 등짐을 짊어지지 않고 말이야. 너희 사피엔스의 모습을 보렴. 너희는 모두 피해자나 가해자의 후손이야. 그리고 그 유산 때문에 서로를 형제처럼 여기지 못하지.

📖 p15(2권)
어머니에게 우리는 <조금 다른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화된 동물>인지.

📖 p17(2권)
우린 전통성을 지니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죠. 우리를 창조한 건 자연이 아니라......어머니니까.

📖 p270(2권)
백과사전: 바이러스 명언
너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변이하고, 그 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다시 시도한다.

📖 p299(2권)
너 자신에게까지 거짓말을 하는구나, 딸아. 넌 교만의 죄를 지었어, 네가 내게 필적한다는 걸 보이고 싶었지.

📖 p317(2권)
자연의 진화에 영향을 끼치려 하지 말고, 자연에 맡겨 두는 게 어떨까? 결국 자연이 제한적 정신을 지닌 우리로서는 떠올릴 수 조차 없는 저만의 해결책들을 찾아낼 것임을 알고, 자연을 믿는 게 어떨까? 뱅자맹이 냈던 샤라드와 똑같아. <때로는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더 일찍 생각해 내지 못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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