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일 수 있다면 - 임고을 #도서제공지구의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었다.이 상황을 미리 예측해둔 할머니덕에유일하게 얼지 않고 남은 자매서리와 서진.얼어붙은 사람들을 녹일 수 있는 장비도 가지고 있다.남아 있는 식량과 지내야 할 공간은 한정되어 있다.제한된 이곳에서❓️과연 누구를 녹일 것 인가?서리는 서진이 악몽에 시달리는 원인 제공자인 기유진을 녹인다. 모든 것이 얼어버린 현실에서의 기유진은더이상 힘이 없는 약자이기에언니가 과거의 상처와 직면하고 더 이상 아파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서진의 입장에서 서리의 선택은 옳은 것이었을까?📖 p177 태양은 엄마와 아빠를 녹이자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았다. 녹인 뒤에는 어떻게 하라는 말이야? 엄마,아빠 역시 이 상황을 해결하진 못할 텐데 하는 불손한 생각이 떠올랐다.📖 p178 "신을 녹이자. 어디 실수로 얼어 있나 본데."꽁꽁 언 지구에서 살아있음에 의미가 있을까?녹여야 할 사람은 사랑하는 가족일까, 생존에 득이 되어야하는 사람일까?많은 질문을 하며,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녹일수있다면#임고을장편소설#청소년문학상수상작#청소년소설추천#현대문학@hdmhbook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