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진정한 우리의 모습임을.우리가 육체를 안고 영혼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육체를 입고 잠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전생이나 환생이 언급되지만 삶의 진정한 목적은 진실한 사랑이라고 애써 말하는 저자는 종교학자가 아닌 보편적인 학자임을 알게 된다.
몸이 통증으로 말을 걸어오듯 우리의 영혼은 두려움으로 말을 걸어온다. 마음이 심각하게 병들어 있음을 이 책이 아니었으면 알지 못했을 것이다. 금연하듯 단박에 내마음의 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만 긴 시간을 두고 노력해 내영혼이 진정한 자유를 얻기를 소망한다.
구입하기 전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구매해서 두번째 읽고 있다. 길 가다가 목 마르면 한모금씩 생수 마시듯 욕심내지 않고 매일 조금씩만 읽어 나가도 좋다. 중간중간 본문에 소개된 한국어 번역본을 읽어 나가면 좋을것 같다.이 책은 삶의 본질에 다가서게 해주는 나침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