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초등 과학 5-2 (2025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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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문제집을 펼쳐본 첫 느낌은 “배치가 깔끔하고 쉽게 읽히는 구성”이라는 점이었어요.

과학이라는 과목은 생소한 용어도 많고 그림과 원리가 함께 나오다 보니 아이가 처음부터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 초코 과학은 먼저 핵심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그 뒤에 설명이 따라와서 이해가 훨씬 빠르더라고요.

아이도 스스로 읽어 내려가며 “이건 이래서 이렇게 되는 거구나!” 하고 깨달아가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 점은 아이가 스스로 복습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잡혔다는 거예요.

틀린 문제를 보면 그냥 답만 고치는 게 아니라 개념 설명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 여기서 헷갈렸구나!” 하고 스스로 확인하더라고요.

아이가 과학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탐구하려는 태도가 더 커진 것이 이 교재의 가장 큰 효과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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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0 흔한남매 20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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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흔한남매 20권》을 읽었어요.

이번 권은 특히나 유쾌한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놀이 페이지가 함께 들어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깔깔 웃으며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제일 재밌게 본 건 〈 두근두근 으뜸이의 소개팅〉이에요.

평소엔 장난꾸러기라 웃기기만 하던 으뜸이가 갑자기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긴장한 채 소개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웃겼대요.

머리도 매만지고, 옷도 신경 쓰는 장면에서 “으뜸이 왜 저렇게 오글거려!” 하면서 폭소를 터뜨렸죠.

“이건 진짜 반전이야!” 하며 책을 덮고도 한참 웃었어요.



또 하나, 〈 공포의 시골집 안내 방송〉도 인상 깊었대요.

무서운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엉뚱하게 반전되는 전개가 너무 재밌었다며, “무섭다가 웃긴 건 흔한남매만 가능한 일”이라면서 다시 읽어보기도 했어요.


아이도 “21권은 언제 나와요?” 하며 벌써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흔한남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은 물론, 오랫동안 팬인 아이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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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흔한 게임 3 흔한남매 흔한 게임 3
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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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참여형 게임북으로 활용하기 좋은데요.

저희 같은 경우, 타이머를 재면서

누가 먼저 다른 그림 찾기 하는지, 미로찾기 하는지 대결도 하고요.

선택하기 게임도 각자 하나씩 정해서

이긴 사람에게 승점을 부여해서

책을 덮을 때까지 가장 많은 승점을 쌓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책의 맨 뒤에는 캐릭터 카드도 있어요.

책 속 에이미, 으뜸이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저는 풍선이 된 으뜸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우리딸은 장비 부자 에이미 캐릭터 카드를 갖기로 했어요. ㅎㅎ




읽는 순간이 곧 플레이가 되는 두뇌 액티비티북

흔한남매 흔한게임 3권은

스토리·퍼즐·인터랙션 삼박자를 균형 있게 섞은 작품이에요.

가볍게 웃다가도, 어느 순간 문제를 푸느라 진지해진 아이 얼굴을 보게 됩니다.

책과 게임 사이의 다리를 찾고 있다면, 이 시리즈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요.

다음 권도 공략할 생각에 벌써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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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6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6
홍종현 그림, 풀잎친구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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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시리즈는 초등 저~고학년 모두 추천하고픈 책이에요.

만화 형식이라 쉽게 읽히지만, 내용은 꽤 깊이 있어서 저학년도 흥미롭게 볼 수 있고, 고학년도 학습용으로 좋아요.

유튜브에서 에그박사를 즐겨 보는 친구라면 더더욱 반가워할 책이고요~

책 속 워크북을 활용해 그리기·쓰기 활동을 하면 과학 탐구 기록장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생생 관찰 보고서’와 ‘곰의 자기소개서’ 활동은 교육적이면서도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반달가슴곰 그림을 그리고 특징을 써보면서 “곰이 겨울잠을 자는 이유”와 “반달무늬가 왜 생겼는지”를 직접 찾아보더라고요.



《에그박사 16》은 귀여운 판다 이야기로 시작해 생태계 보전과 야생 동물 보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이에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교육적 깊이가 있어 부모 입장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만화와 학습 활동, 그리고 영상 제작 비하인드까지 담겨 있어 재미와 학습 모두 만족시키죠.

곧 나올 에그박사 17권도 빨리 읽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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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엔그림책
엠마 크리스티나 심프슨 지음, 이상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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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림책 한 권을 읽었는데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요.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이라는 책을 읽어보았거든요.

맘카페에서 화제가 된 감정 그림책이라서 기대가 컸는데,

책 속 주인공 마음을 따라 섬세하게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책장을 덮은 후에도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더라구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은 마음 성장 그림책이었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그림이에요.

수채화와 연필, 콜라주가 어우러진 섬세한 표현은 클라라의 내면을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숲속에 숨어 있는 나비, 달팽이, 청설모 같은 작은 존재들이 클라라의 곁을 지켜주는 듯해요.

아이와 함께 그림 속 숨은 캐릭터들을 찾으며 읽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수줍음 많은 아이, 혹은 자기만의 세계에 집중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께 꼭 권하고 싶어요.

아이가 책을 읽으며 자기 마음을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작은 용기를 내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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