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스네 매일 부엌 - 생각대로 차려내는 데일리쿡 레시피 100
조영아(봉스) 지음 / 미호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매일 3만명이 따라하는

간단하고 맛있는 봉스네 밥상!


미호 출판사의 "봉스네 매일 부엌"을 만났어요!


생각대로 차려지는 데일리쿡 레시피 100 개가 담겨 있다는 이 책은

노란색 표지 배경에 한 그릇 음식이

정갈하지만 세련된 느낌으로 담겨 있어

오히려 시선을 강하게 끄네요!


우리집에도 요리책이 여러권 있지만, 계속 사게 되는 것은

아직까지 부엌에 비치할만한 책을 못 만났기 때문일까요?


요리에 관심도 많고,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자신있게 내밀 나만의 메뉴는 없는 지금


주부 11년차라는 명함에, 지금쯤은 요리박사가 될 법도 한데

아직도 매일 차리는 반찬, 국, 찌개는

비슷비슷한 메뉴의 재탕 삼탕...


매일 차리는 집밥,

하지만 그 매일이 지겹지 않도록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센스,

"봉스네 매일 부엌"에서 만나보았어요

 

책을 들어가면, 계량하는 법과

자주 사용하는 양념들에 대한 안내가 있어요.


흔히 요리의 시작은 양념이라고 하듯이

기본 양념에 대한 정보와 코멘터리가 가득합니다.

자신이 쓰는 양념들의 브랜드도 밝히고,

쌀엿을 써야할때와 올리고당을 써야할때를 구분해 주기도 하고요

국물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멸치 다시마 육수의

비법 레시피를 만난건, 제겐 큰 행운이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제법 세세하게 담아

친정엄마의 도움없이도 나만의 육수만들기 해볼만 하겠어요.

 

 

PART 1 )  매일 아침밥


국, 수프, 죽, 탕, 찜 등 입맛없는 아침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더군요.


돈지루, 아보카도 달걀밥, 두부명란젓찌개는 제가 한번도

만들어본적 없는 요리라 특별히 책갈피를 끼워두었어요.

PART 02 ) 바쁜날의 한 그릇


차돌박이 파스타, 닭고기 소보로 덮밥, 상하이 파스타

역시나 제게 생소한 요리만 모아 봤어요.


봉스네 매일 부엌을 보자면

살림하는 여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참 잘 안다..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부들의 영원한 고민, 오늘 뭐 먹지? 잖아요.


동네 슈퍼에만 가도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살짝 다르게만 조리하면

한식, 일식, 양식을 넘나드는 근사한 한 그릇이 뚝딱나오네요.

 

PART 03 ) 저녁 한 상과 술안주


이번에는 담음새가 예쁜 요리 두개만 골라봤어요

부추돼지 불고기, 꿀닭날개튀김, 조기매운탕 이에요.


봉스네 매일 부엌은 다채로운 요리가 담긴것도 좋지만,

플레이팅이 수준급!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같은 요리라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식욕을 더 돋울수도 있을 것 같아요.

 

 

 

 

​PART 04 ) 특별한 브런치와 간식

분보싸오, 두부도넛, 더치 베이비

제게 낯설은 요리만 골라봤어요.

우리 아이들 간식 감자, 고구마, 빵으로 돌려막기 하는데요.

봉스네 매일 부엌에는

영양과 맛을 고려한 다채로운 요리를 만날 수 있었어요.

특히나 오감을 자극하는 브런치들은

보기만 해도 상큼한 기운이 들더군요.

 

 

지금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요리,

흔한 재료도 조리법을 달리하면 일식, 양식까지도 척척할 수 있는

쉽고 따라하고픈 레시피.

봉스네 매일 부엌은 우리집 부엌에 놓고 매일 보는 책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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