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엄마의 똑똑한 대화법
한혜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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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정말 오래된 말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명언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말도 육아에 있어서는 100% 적용되지는 않더라구요.

 

중학생, 초등 고학년, 초등 저학년 세 아이를 키워보니

무조건적인 칭찬은 아이에게 독이 될 때도 있고

반복되는 칭찬이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안 되는 경우를 종종 경험했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와의 관계를 그르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하는 똑똑한 대화법은 무엇일까?

 

초등 심리전문가 한혜원 선생님이 쓰신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책을 읽으면서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랍니다.

 

아이에게 백날 공부 잔소리를 해도 분명 그 한계가 있지만,

아이의 공부 자존감이 바탕이 되면 폭발적인 반향이 있는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네요.

 

결국 부모의 말이 공부 자존감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아이들의 생각습관이 되는 거라 하니 이번에 제대로 알아보려고요.

 

아이의 내적 동기를 견고하게 하는 세 가지 욕구,

자율성, 유능감 그리고 관계적 욕구.

우리 같이 기억해봐요 ^^

책을 읽다보니 나의 양육방식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하고,

어떤 부분에서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지 가늠이 되더군요.

 

많은 엄마들이 아이와의 대화에서 흔히 하는 실수로

단정하기, 넘겨짚기, 추궁하기가 문제가 되는데요.

 

제 경우에는 이 세가지를 일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범하고 있는 듯.. ㅠ.ㅠ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말,

공부를 포기하게 만드는 말...

 

나는 어떤 말을 하는 엄마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이 책은 거실 가까이 두고 자주 펼쳐보면서

똑똑한 대화법을 연습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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