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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ㅣ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토깽이네 지음, 양선모 그림, 잼 스토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85만 유튜브 토깽이네가 지구를 구출하기 위해 왔다!!
서바이벌 환경학습만화 ,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토깽이네의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초등 교과 연계된 유익하고 알찬 환경 관련 정보까지!!
토깽이네의 다양하고 재밌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랍니다.
다린이, 나린이
이제는 내 조카같은 익숙함은 무엇? ㅎㅎ
침착하지만 한번씩 버럭하는 토깽이네 엄마,
장난꾸러기 게임천재 토깽이 아빠 찰스
엉뚱한 어리광쟁이 다린이
똑똑한 태권 소녀 나린이
아이가 자주 보는 유튜브 토깽이네 가족들 이야기
저 역시도 재밌게 봤던 터라 익숙하네요.
여기에 정령, 호야, 산신 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서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준답니다.
오염된 지구 때문에 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토깽이네,
밖으로는 나갈 수 없고
집에서만 지내는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산신과 호야가 나타나지요.
산과 숲의 주인인 산신은 원래 인간과 동식물에게 자상하고 너그러웠지만
지금은 환경 오염 때문에 인간에 대한 분노가 생긴 상태.
그런 산신의 충직한 부하 호야는
단순하고 다혈질이지만 마음이 여린 캐릭터 ^^
설거지가 귀찮다고 나무젓가락과 일회용품을 사용하려는 토깽이네 아빠 토니를 보면서
산신이 버럭 버럭 화를 내기도 해요.
간편하니까 라는 이유로 아무 생각없이 일회용품을 쓸수록
우리의 행동으로 인해 지구가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에 뜨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외출용 가방에는 항상 물티슈, 종이컵, 비닐봉지를 넣고 다녔는데요.
우리 아이들 왈, 엄마도 이제 바뀌어야 해! 라네요. ㅎㅎ
"엄마도 이거 꼭 읽어봐요~"
책을 읽다 말고 쪼르르 엄마에게 달려와
페이지를 펼쳐 보이는 우리딸.
인간들이 열대우림의 울창한 숲을 베어 내고
농지를 만들거나 도시를 세우는거 하면
광물이나 목재를 얻기 위해 숲을 훼손시키기도 했지요.
이대로 가면 30년 안에 열대우림이 없어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에
우리 막내가 놀랐나봐요.
열대우림이 없어지면 지구도 사람도 살지 못할거라면서
일회용품을 전혀 안 쓸 수 없더라도, 덜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이 재밌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다양한 챌린지와 배틀이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휴지 오래 불기
땅 따먹기
구슬 꿰어 목걸이 만들기
커플 이구동성
그릇 없이 라면 먹기 vs 수저 없이 라면 먹기
장애물 이어 달리기 등등...
아이들에게 웃음만 주는 학습만화가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읽고 참여할 수 있는 책이라서 좋더라구요.